2024-04-26 16:53 (금)
대형 시중은행, 부자들을 위한 PB센터 집중 공략 연말에 생긴 목돈, PB센터로 보내자!
대형 시중은행, 부자들을 위한 PB센터 집중 공략 연말에 생긴 목돈, PB센터로 보내자!
  • 월간리치
  • 승인 2012.01.08 14:29
  • 호수 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프라이빗뱅킹(이하 PB)센터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으로 두 은행은 최근 강남지역에 새로운 PB센터를 개설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은행권 전문가들은 “올 연말 보너스 등으로 목돈이 생긴 부자들이라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PB센터를 방문해보는 것이 최선”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이에 에서는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의 PB지점별 특징에 대해 짚어봤다.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연말 대형 PB센터를 오픈하고 나섰다. 이들은 PB지점을 통해 단순한 재테크 뿐만 아니라 종합금융서비를 제공한다고 표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CEO들을 위해 전문 세무상담 업무를 제공하는 가 하면 가업승계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PB센터, 금융 상품 모아놓은 알짜 지점

가장 최근에 문을 연 곳은 KB국민은행의 ‘명동스타PB센터’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월22일 문을 연 이 곳은 한차원 높은 상품과 서비스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중국 소재 ‘Center1’ 빌딩에 개설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명동스타PB센터는 직원수 16명에 PB만 무려 8명의 규모로 일반 PB센터보다 확대된 인원과 인프라를 갖추고 초우량 PB고객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전문 역량을 갖춘 PB와 세무사, 기업컨설턴트 및 부동산전문가가 팀 어프로치 방식으로 VVIP고객을 관리해 KB투자증권의 BIB(Branch In Branch)점포를 센터내부에 운영하여 고객들의 증권투자 수요를 충족시킨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명동스타PB센터가 우리나라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존의 PB센터보다 한 차원 높은 상품과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 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갖추고 한차원 높은 상품과 서비스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파이낸스센터빌딩에 강남스타PB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강남스타PB센터는 직원수 30여명에 PB만 16명 규모의 국내 금융권 최대의 인프라를 갖추고 고객의 품격과 명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구한다. 또 최고 수준의 인력을 배치하고 해외MBA 출신 직원을 행내 PB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며 PB 노하우를 보유한 외부 전문가도 영입할 계획이다.
이 PB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PB 개인별 역량에 의존한 기존 방식과 달리 팀 어프로치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기업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고객 한분 한분을 집중 케어하는 방식이다.
또한 소수 고객 특화 사모 및 헤지펀드 출시를 활성화하고 KB금융그룹의 계열사간 협업 네트워크을 통해 상품력 강화는 물론, 고액자산가의 핵심자산인 부동산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종합금융서비스를 추구할 계획이다.
어윤대 회장은 개점식 축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만난 자산관리서비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존의 PB센터보다 한 차원 높은 상품과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에 새로운 방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상속, 증여문제 해결하는 원스탑 컨설팅

하나은행도 지난 11월23일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K타워 15층에 초대형 PB센터인 ‘강남PB센터’를 오픈했다. 이번 강남PB센터를 오픈해 거액 자산가 및 기업체 CEO 등 최상위 VIP 고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강남PB센터에는 하나은행의 골드클럽 PB 및 전문 지원 인력 등 총 13명의 전문가가 팀웍을 이루어 활동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PB 인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상속증여센터’이다. 이 센터는 여러 분야에서 원스탑(One-stop)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세무사, 부동산 및 투자상품 전문가 등 전문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PB 업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여 고객별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강남PB센터 공간 내에 하나대투증권 영업소가 BIB(Branch In Branch) 형태로 입점 되어있어 증권 투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강남PB센터 내부에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공예, 미술품 등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Art Space)’가 마련되어 있다.
각종 교양강좌는 물론 고객들의 친목도모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소셜 게더링(Social Gathering)’공간도 운영하고 유명 건축 디자이너인 김백선 씨가 인테리어에 참여하여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PB센터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하나은행 PB본부 이형일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시중은행 중 PB분야를 선도해 왔다”며 “다년간 골드클럽 PB센터를 운영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차원 높은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이 지난 4월 개점한 기업형 PB센터도 주목해야할 곳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센터는 중소기업이 밀집한 경기도 시화공단과 경남 창원에 개설됐다.
이 센터는 특히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주타겟으로 해 개인자산관리와 기업자금관리는 물론, 전문세무사를 배치해 가업승계와 세무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