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호텔에서 봄철 입맛·휴식  챙겨볼까?.... 포시즌스
호텔에서 봄철 입맛·휴식  챙겨볼까?.... 포시즌스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3.03.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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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객실·식음 프로모션 풍성

 

서울 광화문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봄을 맞아 다양한 객실과 식음 프로모션을 내놨다. 봄맞이 새롭게 단장한 키즈 
패키지 ‘타이니 익스플로러 앳 포시즌스’와 봄 제철 별미를 선보이는 각종 레스토랑, 안티파스티 뷔페와 메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보칼리노의 ‘런치·브런치 딜라이트’ 세트 메뉴 등을 선보인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봄 메뉴·새 단장 키즈 패키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봄 제철 식재료를 듬뿍 담은 ‘봄 신메뉴’를 4월부터 각종 레스토랑에서 선보인다. 업장별 판매 기간은 다르며 제철 식재료인 만큼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판매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우선 가장 다채로운 종류의 제철 별미를 만날 수 있는 지하 1층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 봄 신메뉴를 알아보자. 


봄 신메뉴는 환절기 기력을 보충하고 맛도 영양도 빠짐없이 즐길 수 있는 원추리, 세발 나물, 두릅 등 다양한 봄나물을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우리나라 전통 장에 무친 다채로운 봄나물 무침과 울릉도 부지깽이나물 밥, 달래 간장, 봄동 겉절이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특히 더 마켓 키친의 헤드 셰프, 조호현 셰프는 경상도 영천에서 가져온 재래식 청국장으로 만든 소고기 청국장과 함께 봄나물 비빔밥을 취향 따라 만들어 먹을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봄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활용한 주꾸미볶음과 부추를 곁들인 섬진강 재첩국 등도 함께 선보이며 봄을 담아냈다. 가격은 평일 점심 14만5000원, 평일 저녁과 주말 점심·저녁은 15만5000원이다.


중식당 ‘유유안’은 영양 가득한 국내산 생죽순을 이용한 6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국내산 생죽순과 공주산 줄기상추(중국어로 ‘워순’)를 팔각, 월계수 잎, 간장 바탕의 특제 소스에 하루 정도 숙성한 후 고추기름 소스인 라유와 마늘 다진 것을 올려낸 매콤달콤한 전채 요리인 ‘특제 라유 소스를 곁들인 생죽순 워순 냉채’와 완도산 전복과 생죽순, 샐러리, 버섯, 닭고기 등을 중국요리용 프라이팬인 웍에서 빠르게 볶아내 재료 본연의 맛과 칠리 주후장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그대로 담긴 ‘칠리 주후장소스 생죽순 전복 닭고기 볶음’, 광동식 납작한 달걀 누들인 이면(Yi mein)을 활용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진한 닭고기 육수를 곁들인 생죽순 게살 이면’ 등으로 이루어진다. 가격은 6코스 1인 기준 24만 원이다.


로비 라운지 ‘마루’와 모던 일식당 ‘아키라 백’에서는 향긋한 봄 제철 재료와 만나 더욱 풍성한 맛과 향을 내는 한우 요리를 내놓는다. 마루에서는 방풍나물과 냉이 등 5종의 봄나물을 곁들인 한우 육회 비빔밥을 6만8000원에 소개한다. 아키라 백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우엉 장아찌와 특제 깻잎 페스토를 곁들인 한우 안심 타타키, 그리고 신진대사 촉진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달래를 곁들인 한우 차돌박이 고토 우동 등이 포함된 한우 7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해당 메뉴는 저녁에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8코스 1인 기준 28만5000원이다.


봄 방학 호캉스를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객실 패키지 ‘타이니 익스플로러 앳 포시즌스’도 만날 수 있다. 해당 패키지에는 ▲객실 1박 ▲가족 조식 뷔페 무료 이용(성인 2인) ▲호텔 인근 인사동에 있는 6만 원 상당의 이색 체험존 가족 입장권(박물관은 살아있다 + 다이내믹 메이즈 입장권 최대 3매) ▲유료 액티비티 1회 참여를 포함한 주말 키즈 라운지 이용 ▲상대적으로 짐이 많은 가족 고객을 배려해 입실 시 발렛파킹 무료 이용 ▲ 포시즌스 시그니처 불독 인형 선물 ▲객실 내 키즈 텐트 무료 세팅 ▲아기 침대·아기 욕조·기저귀·기저귀 통·키즈 바디워시와 로션·비누·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등 아이 나이에 따라 요청 가능한 다양한 키즈 물품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혜택이 포함된다. ‘타이니 익스플로러 앳 포시즌스’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 객실 1박 기준 62만 원(세금 별도)부터다.


아울러 포시즌스 호텔 서울 LL 층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은 투숙객 대상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아이들의 즐거운 식사 경험을 위해 동반 투숙하는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에게 무료 뷔페 이용의 혜택을 제공한다.


보칼리노, ‘이탈리아 미식 여행’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는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의 지역별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 미식 여행’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보칼리노의 헤드 셰프 마르코 에르바는 북쪽과 남쪽, 해안과 산악, 평야 등 지역별 각기 다른 조리법과 먹거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미식의 세계를 제대로 탐험할 수 있도록 매달 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별 본인이 경험한 맛에 대한 추억과 스토리를 담은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이탈리아 미식 여행 코스 메뉴는 저녁에 이용할 수 있다. 1인 3코스 8만5000원, 5코스 17만5000원부터다.


셰프 마르코는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출신 아버지, 북부 롬바르디아 출신 어머니로부터 남북부의 서로 다른 요리를 익혔고 여러 지역에서 요리사로 근무하며 경험을 또 한 번 넓혔다. 지역별 요리를 마스터한 마르코 셰프는 본 프로모션을 통해 그의 장기를 한껏 발휘하고 있다. 4월에는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지역의 특산품인 바질과 호두, 잣 등 견과류를 활용한 요리, 5월에는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 지역의 양의 젖으로 만든 페코리노 치즈, 아티초크 등으로 만든 에피타이저부터 소꼬리찜 ‘코다 비치나라’ 와 달걀 없는 까르보나라 ‘그리치아’ 파스타를 떠올릴 수 있는 요리 등을 메인 요리로 맛볼 수 있다. 


6월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셀럽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에 있는 섬 ‘사르데냐’의 자연 친화적 요리들을 준비했다. 사르데냐의 특산물인 구슬 모양의 파스타 프레골라와 어란을 곁들인 랍스터 수프, 지역 대표 요리인 겉바속촉 새끼돼지고기요리 ‘포르세두(Porceddu)’를 마르코 셰프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돼지고기 요리, 만두처럼 생긴 사르데냐 스타일의 라비올리까지 독특한 ‘대륙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7월과 8월에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와 지중해 최대의 섬 ‘시칠리아’로 떠난다. 가지와 고추, 토마토와 같은 신선한 채소와 향신료, 풍부한 해산물이 어우러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9월부터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으로 이동해 ‘베네토’를 시작으로 ‘롬바르디아’,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까지 여행한다. 알프스 자락 아래 낙농업과 쌀농사가 발달한 지역답게 소고기, 크림, 치즈, 쌀 등을 활용한 겨울철 고열량 요리들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롬바르디아’는 현재 이탈리아 내 가장 많은 수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다. 
보칼리노 헤드 셰프 마르코 에르바는 “전주비빔밥, 언양 불고기, 통영의 굴처럼 이탈리아 역시 지역마다 서로 다른 대표 음식과 식재료가 존재한다. 이탈리아 각 지역의 요리들을 그 지역의 특징이나 나의 스토리와 함께 더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고 싶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고품격 이탈리안 다이닝 즐기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가 신선하고 풍성한 안티파스티 뷔페와 메인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런치 세트 ‘런치 딜라이트(Lunch Delight)’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옵션 중 택일 가능한 메인 메뉴와 함께 제철 채소를 기본으로 다채로운 이탈리안 애피타이저로 구성된 안티파스티 뷔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준 높은 이탈리안 다이닝을 최상의 가성비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안티파스티 뷔페는 각종 빵과 샐러드, 시즈널 애피타이저, 파르마 햄과 살라미, 코파 등 샤퀴테리, 브리치즈와 고르곤졸라, 홈메이드 고트 치즈 등 치즈 셀렉션,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구성된다. 뷔페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십분 활용해 매달 새롭고 다채롭게 꾸며진다. 메인 메뉴는 파스타 2종, 생선요리 1종, 치킨요리 1종, 비프스테이크 1종 등 5가지 중 1개 선택 가능하다.


‘런치 딜라이트’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안티파스티 뷔페와 메인 메뉴로 구성된 평일 2코스 런치는 7만5000원, 여기에 디저트와 커피·차를 더하면 8만5000원, 안티파스티 뷔페와 스프, 메인 메뉴, 디저트와 커피·차로 구성된 주말 4코스 ‘브런치 딜라이트’는 10만5000원이다. 이 밖에도 주말 브런치 딜라이트 이용 시 1인 7만5000원을 추가 지급하면 프로세코 와인부터 레드, 화이트 와인, 그리고 페로니 생맥주까지 다채로운 주류를 90분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보칼리노에서는 매주 월요일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고객이 가져온 와인을 콜키지 비용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BYO(Bring Your Own Wine) Monday’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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