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대자연의 아름다운 낭만 몽골
대자연의 아름다운 낭만 몽골
  • 하나투어
  • 승인 2023.07.0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활하고 푸른 초원으로 
떠나자

 

몽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낭만적인 요소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몽골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넓은 땅을 가진 
몽골은 국토 대부분이 광활하고 푸른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6~8월은 
몽골 여행의 성수기로 평균기온 영상 16~18도로 햇빛은 강하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한여름에도 여행하기에 좋다. 몽골은 최고의 여름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몽골 여행의 매력은 역시 자연이다. 광활한 초원 위에서 낭만적인 밤을 보내고, 황금빛 고비 사막을 가르며 유리처럼 투명한 홉스골 호수 위를 말과 함께 달리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리치가 하나투어의 협조를 얻어 몽골의 대자연을 소개한다.

 

                                싱그러운 초록빛 자연의 향연, 테렐지                                              

몽골의 대초원, 테렐지 국립공원
몽골하면 떠오르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대자연을 볼 수 있는 테렐지 국립공원(Terelji National Park)은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약 70㎞, 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아름다운 바위산과 드넓은 초원 그리고 강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몽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말을 타고 대초원을 거닐거나 전통 가옥인 게르 체험을 하는 등의 몽골 문화와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수천 년간의 풍화 작용으로 형성된 자연이 만들어 낸 조각품이다. 몽골인들은 예로부터 수호신으로 여기던 거북이 형상 바위의 머리가 테렐지 국립공원을 향하고 있어 이곳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다. 거북바위는 기념사진은 물론 배경 사진을 찍기로 유명해 테렐지 국립공원의 명물이 됐다. 


어워
어워는 몽골의 샤머니즘을 보여주는 돌무지로 우리의 성황당과 같은 의미의 장소다. 붉은색 띠는 꺼지지 않은 불로 열정을 상징하고 노란색 띠는 종교적인 신앙을 상징하기도 한다. 몽골에서 어워는 재앙을 막아준다고 믿기 때문에 돌을 쌓으면서 소원도 빌고 마을의 무병장수도 기원한다.


코끼리를 형상화한 새벽사원, 아리야발 사원
아리야발(Aryapala) 사원은 부처님이 타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코끼리를 형상화한 사원이다. ‘새벽 사원’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불교에서 중요시하는 숫자인 108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이 계단이 코끼리의 코, 사원은 코끼리의 머리를 상징한다. 러시아 군정기 불교 탄압으로 많은 사찰이 사라져서 몽골에 몇 남지 않은 사원 중 하나로 1988년 복원됐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                                               

자이승 승전탑
몽골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 세워진 승전기념탑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제일 높아 시내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탑의 전면에는 한 손에는 총을 들고 한 손에는 깃발을 높이 세워 든 장병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탑의 안쪽 벽면에는 2차 대전부터 몽골공화국을 세우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모자이크 벽화로 담겨 있다.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몽골 시민과 관광객이 시내를 전망하거나 노을, 야경을 보려고 많이 찾는다.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몽골의 슈바이처로 불리던 독립운동가 이태준 지사는 1883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해 1914년 몽골로 이주했다. 몽골인의 각종 질병 치료에 헌신했다. 중국과 몽골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며 의료 활동을 펼쳐 ‘하늘이 내린 의사’로 존경받았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각각 수여됐다. 2001년 7월 19일 이태준을 기념하는 공원이 울란바토르에 건립됐다. 


몽골 역사박물관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박물관이다. 몽골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다면 꼭 봐야 하는 곳이다. 과거 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천 점의 역사적 유물을 통해 몽골의 역사와 문화, 전통, 생활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4만 년 전 동굴 벽에 그려진 말 타는 모습의 그림, 몽골 사람들의 다양한 형태의 전통 복장, 400여 종에 달하는 몽골의 모자, 전통 악기, 유목민들의 독특한 생활용품, 무엇보다 몽골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칭기즈칸에 관련된 자료들이 많다. 실물 모습이 그대로 전시된 칭기즈칸을 보는 재미도 있다.


수흐바타르 광장 

울란바토르의 중심부에 있는 곳으로 1921년 7월 ‘혁명의 영웅’인 담디 수흐바타르(Damdiny Sukhbaatar)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광장이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몽골의 독립을 시킨 국민 영웅으로 광장에는 말을 탄 용맹한 모습의 수흐바타르 장군 동상이 있다. 광장 주변에는 국회의사당, 국립은행, 오페라극장 등 경제, 정치, 문화와 관련된 건물들이 몰려 있다. 국가 행사나 축제가 열리는 공간으로도 사용되며 몽골 사람들도 자주 찾는 광장이다.


               세계 3대 별 관측지 몽골의 별밤                                                                                                                                               

몽골은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아주 천천히 동심원을 그리며 빛나기 때문에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 관측을 할 수 있다. 해가 긴 여름에는 밤 10시 이후 어두워지기 시작해 새벽 1시~2시쯤에 별이 가장 잘 보인다.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는 경우 날씨에 따라 별 관측이 어려울 수 있다. 달빛이 가장 밝은 보름(음력 15일)에는 별 관측이 어렵다. 그믐날 전후 일주일이 가장 잘 보인다. 세계 3대 별 관측지인 몽골에서 특별한 인생 별밤을 경험해 보자.


                     특별한 몽골 전통 요리                      

허르헉 
몽골의 유목민들이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집안 경사, 생일, 명절 때 먹는 음식으로 현대에 와서는 몽골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맛봐야 하는 음식이 됐다. 주재료는 양 또는 염소다. 양과 염소를 잡아 고기 부위의 지방을 빼고 먹기 좋게 썰고 커다란 솥이나 냄비에 염소 고기나 양고기, 소금 등을 달궈진 초토(몽골 초원지대의 돌로 탄소 함유량이 많아서 허르헉에 풍미를 더한다)와 함께 넣는다. 때에 따라 양 창자, 피순대와 당근, 감자 등 채소를 넣기도 한다. 정통 몽골식에는 채소가 극히 적게 들어가는데, 몽골인들은 땅에서 나는 것은 가축이 먹는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개의 여행객이 접하는 허르헉은 고기의 누린내를 잡기 위해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칭기스칸이 즐겨먹던 몽골리언 샤부샤부
몽골리안 샤부샤부는 원나라 시대에 밀가루가 떨어지자 얇게 썬 고기와 채소를 물에 데쳐서 간편하게 먹은 것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솥 또는 냄비에 육수를 넣어 끓이고 양고기, 말고기, 소고기 등과 채소를 살짝 데쳐서 먹는 요리다. 육수는 양고기나, 쇠고기, 닭을 우려낸 내장탕에 가까운 것에서 타이식 카레 향 육수까지 다양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