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6 17:44 (일)
자동화금고시스템 가동.... 한국은행
자동화금고시스템 가동.... 한국은행
  • 한겨레 기자
  • 승인 2023.09.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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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업무 효율성·안전성 제고

 

 

한국은행이 화폐 입출고, 보관 등 발권 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성 등을 높이고자 ‘자동화 금고 시스템’을
본부에 구축하고 가동을 개시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한국은행이 시작한 자동화 금고 시스템은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와 특화 개발된 전산시스템을 접목해 대국민 발권 업무를 기존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2017년 자동화 금고 시스템 도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구축에 착수해 올해 8월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종전에는 화폐를 지게차로 운송, 적재하는 등 화폐 취급업무의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는 화폐수납, 입출고 및 적재·관리 등 대부분의 화폐 관리업무는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수행한다.


화폐수급장에는 자동검수기와 팔레타이징로봇(palletizing robot)을 배치해 화폐를 수납하고 팔레트에 자동 적재한다. 자동화 금고의 화폐 입출고에는 수직반송기(pallet lifter)와 컨베이어를 사용한다. 자동 금고 내에서 화폐를 운반하고 저장 선반에 적재하는 작업은 금고에 배치된 무인운반장치(AGV: Automated Guided Vehicles)가 수행한다.


금고 내 화폐의 입출고 지시와 재고 관리, 자동화 설비 제어 등은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에 의해 수행한다. 한은은 발권 업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해 국민의 화폐 수요에 보다 충실하게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금고 적재능력 확충, 화폐 보관방식 개선, 전산시스템에 의한 실시간 재고 관리 등을 통해 금고 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물리적인 금고 출입과 화폐접근을 최소화하고 첨단 CCTV 등 감시장치를 확충해 화폐 관리 업무의 보안성도 향상했다. 아울러 화폐 운반과 적재를 지게차 등을 사용하는 수작업 방식에서 무인 운반 장치에 의한 방식으로 개선해 화폐 수급 업무의 안전성이 강화됐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스템 개발업체(LG CNS)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구축업무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화폐 수급 여건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국민의 화폐사용과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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