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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금정전원마을 “금정전원마을에 귀촌자와 은퇴자가 몰리고 있다”
지리산 산청 금정전원마을 “금정전원마을에 귀촌자와 은퇴자가 몰리고 있다”
  • 월간리치
  • 승인 2012.02.11 16:38
  • 호수 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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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초산업의 메카’이자 ‘동의보감의 산실’인 경남 산청에 돈도 벌고 전원생활도 즐길 수 있는 전원마을이 분양을 시작해 은퇴자와 귀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성면 방목리 ‘산청 금정전원마을’이 그곳이다. 전원마을은 정부가 지원하는 농촌정주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정부가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해 인기가 높다. 그만큼 공신력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하루하루의 생활이 삭막한 회색빛 콘크리트 빌딩 숲속의 도시에서 답답한 하루, 꽉 막힌 도로에서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 숨을 크게 들이쉬어 봐도 공기인지 매연인지 모를 쾌쾌함을 마시면서 퇴근 무렵엔 구겨진 종이마냥 푹 처진 어깨와 지친 발걸음을 재촉하여 찌든 도시생활에서 탈출을 꿈꾼다. 우리는 이 삭막한 도시에서 이렇게 늘 반복되는 일상을 보낸다.
업무 스트레스, 각종 세금과 교육비, 날로 높아져 가는 물가와 온갖 걱정에 문화생활을 할 시간이 부족함은 물론 옆집에는 누가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조차 모르는 생활을 한다.
그리고 날이 밝으면 또 어김없이 반복되는 일상이 시작된다. 이처럼 도시의 삭막한 일상에 지친 이들이라면 누구나 자연 속의 짙푸른 녹음에 싸인 한가로운 전원생활을 꿈꿀 것이다.
이처럼 꿈을 꾸거나 남은여생을 전원생활로 평화롭게 보내고 싶은 이들이 집중해야 할 마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산청 금정전원마을이 그곳이다.
산청 금정전원마을은 80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택 면적은 80㎡ 40가구, 100㎡ 40가구다. 가구별 대지 면적은 750~1320㎡다. 필지 분할이 되어 있고, 기반시설도 갖춰져 계약 즉시 집을 지을 수 있어 귀촌과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만 하다.


배산임수의 풍수지리 명당

산청 금정전원마을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마을 앞으로 남강이 그림처럼 흐르고 뒤로는 석대산 국시봉이 병풍처럼 펼쳐 있다. 주거지로 가장 이상적이라는 배산임수의 여건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것이다.
풍수지리 역시 뛰어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배산(국시봉)과 임수(남강)가 분명하고 좌청룡·우백호가 뚜렷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인지 단성면에서는 예부터 걸출한 인물이 많이 나왔다. 6·7대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1912∼1993)이 바로 단성면 출신이다.
또 부산에서 1시간 40분, 진주에서 20분 거리에 있으면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곁에 있어 지리적 입지조건도 뛰어나다. 따라서 노후에 건강을 유지하며 제2의 인생을 살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에는 최적의 입지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반 전원주택단지와는 달리 일부 기반시설이 갖춰진 상태에서 분양한다는 것도 금정전원마을의 장점으로 꼽힌다. 금정전원마을은 이미 토지분할이 필지별로 분할등기가 완료된 상태이며, 곧 바로 이전등기도 가능하면서 진입로가 8M로 완성되어 있다. 게다가 벌목 인.허가도 완료된 상태라서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 전원마을은 땅만 먼저 분양하는 일반 전원주택단지와는 달리 필지분할과 기반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분양을 시작해 입주 후 전원생활이 상대적으로 편리할 전망이다.
수도권의 웬만한 타운하우스 단지 뺨치는 커뮤니티시설도 은퇴자의 눈길을 끈다. 단지 안에 주민센터·문화센터, 공원· 생태탐방로· 생태학습장, 잔디운동장 · 건강관리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정전원마을은 또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LED 조명 시범마을 지정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시범마을로 지정될 경우 입주민은 전기료 등의 관리비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양한 혜택 제공

그러면 전원주택과 전원마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전원주택은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교외에 개인이 인·허가를 받아 직접 지은 주택이지만 전원마을은 농어촌 정비법에 의해 정부가 지원금을 보조해서 농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 조성과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함으로써 농촌인구유지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만든 것이다.
전원마을은 입주자 신청 시 혜택도 다양하다. 전원마을은 농촌주택으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되고 종합부동산세 합산과세에서도 제외되며, 취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건축비의 40%를 장기저리정책자금으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보조금도 나온다. 전원마을 조성은 정부의 정책 사업으로 마을기반 조성비용에 대한 국고 및 지방비가 15~30억 원 정도 보조되는데 이는 진입로, 상·하수도, 전기통신시설 등 마을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비용을 정부에서 보조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식품가공공장 건축, 에너지 제로를 위한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등에 정부보조비가 50~80% 지원이 된다.
금정전원마을 토지 평당 가격은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하다. 금정전원마을의 토지 평당 가격은 30만 원. 주변시세는 집 지을 수 있는 땅이라면 평당 50만 원 정도 호가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그러면 금정전원마을은 왜 이렇게 저렴할까. 1차적으로 정부 지원금 25억 원 정도가 마을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도로, 전기, 상·하수도, 오폐수처리, 마을회관 등) 비용으로 지원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이러한 공동시설에 관한 비용을 입주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의 시세는 5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그러면 금정전원마을 입주 시 소요되는 총비용은 얼마나 될까.
금정전원마을은 300평 전후로 분양을 한다. 그러면 토지구입비 9000만 원, 건축비 평당 300만 원에 30평 기준(아파트 40평 정도에 해당되며 1층 20평 / 2층 10평 건축 예상) 건축비 9000만 원 등 총 1억8000만 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여기서 자금력이 부족한 입주자는 정부의 장기저리(3%) 정책자금으로 건축비의 40%를 융자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1억5000만 원 정도 투자해서 무병장수의 꿈을 꾸며 자연과 함께 숨을 쉬는 금정전원마을의 가족이 될 수가 있다.
수익성 면에 있어서도 일단 주변 시세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에 투자성이 있다. 1차  부지 2만 3000평 이외에도 2차, 3차가 내년 3월에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지가상승 면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수익성이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이 안되었을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을 것이다.
금정전원마을의 입주자 모집은 2012년 2월말까지 할 계획이다. 그런데 입주자 모집 15일 만에 현재 30여 가구가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점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금정전원마을의 비전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라서 정부와 산청군이 사업 시행자가 되기 때문에 믿고 투자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돈도 벌고 자연도 만끽하고

농업회사법인(유)감수원은 단지 주변에 약초, 블루벨리 등의 고수익 농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입주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전원에 살고, 돈도 벌고’식의 수익형 전원마을이다.
노도훈 (유)감수원 대표는 “고향으로 돌아온 귀촌자들이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어 유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전원마을과는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형 전원마을로 설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개발업자가 아닌 현직 대학교수, 전문 연구원, 전문 디벨로퍼가 삼위일체가 되어 개발하는 고품격 전원주택단지라는 점도 금정 전원마을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로 꼽힌다.
노 대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투자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입주 조건이 워낙 좋다보니 입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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