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발리에는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세계에서 제일가는 휴양지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 도심 전경이 펼쳐지는 곳부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까지 여러 가지 매력을 품고 있다. 럭셔리 풀빌라에서의 휴양, 마사지, 액티비티,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 단독가이드 등 신혼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한국에서는 신혼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관광과 휴양, 액티비티, 힐링 모든 것이 가능한 발리로 떠나 신들의 자연을 맘껏 경험해 보자. 리치가 하나투어의 협조를 얻어 발리를 자세히 소개한다.
발리에서 즐기는 핫플레이스
발리는 지역이 넓고 가볼 만한 장소가 많다. 발리의 최대 번화가이자 맛집과 쇼핑, 서핑의 성지인 ‘꾸따’, 고급 편집숍과 카페, 비치 클럽이 모여있는 ‘스미냑’,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조용하고 핫한 바닷가 ‘사누르’, 대규모 고급 리조트 단지와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누사두아’, 해변과 절벽을 따라 고급 리조트가 들어선 ‘짐바란&울루와뚜’, 열대우림 등 이색적인 정글 뷰를 볼 수 있는 예술적인 도시 ‘우붓’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빠당빠당 비치
빠당빠당 비치(Padang Padang Beach)는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촬영지로 유명한 해변이다. 다른 해변과는 다르게 비밀스러운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태고의 경치를 간직한 듯한 자연스러운 바위들이 있는 평화로운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우붓 시장
우붓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Ubud Market)으로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현지 특산물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그림과 목각인형, 아로마, 잡화, 의류, 과일, 기념품 등을 싼값에 구매 가능하지만, 필수로 흥정해야 한다. 새벽에 가면 현지인 시장도 볼 수 있어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발리 현지 주민들의 생활까지도 엿볼 수 있다.
렘푸양 사원
발리를 대표하는 렘푸양 사원(Lempuyang Temple)은 ‘밝고 성스러운 신의 빛’이라는 뜻으로 발리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천국의 문’이라고도 불리며 1700여 개의 계단이 있고, 웅장한 사원 뒤로 보이는 아궁산과 하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울루와뚜 절벽사원
발리의 7대 명소 중 한 곳인 울루와뚜 절벽사원(Pura Luhur Uluwatu)은 발리 최남단 절벽 위 해발 75m에 자리하고 있다. 울루와뚜는 ‘고귀한 절벽’이라는 의미로 바다의 신 드위다누의 배가 변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진다.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원숭이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원숭이는 힌두교에서 신성한 동물이라고 여기는 동물이다. 마치 원숭이들이 사원의 주인인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원숭이와 사람들이 어울려 생활하는 것이 일상적이다. 이곳은 영화 ‘파피용’의 마지막 부분인 절벽 탈출 장면을 촬영한 곳이자, 한국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사원 방문 시 내부는 신성한 지역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짧은 바지나 짧은 치마 복장은 출입 제한을 받는다. 짧은 바지나 짧은 치마 차림의 방문객은 사원 앞에서 발리 전통 의상인 ‘샤롱’이라는 보자기 형태의 긴 치마를 빌려 입고 입장해야 한다.
띠르따 강가
띠르따 강가(Tirta Gangga)는 ‘갠지스의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으로 힌두교도들은 이곳의 물로 목욕하면 죄와 업이 씻겨 나간다고 믿는다. 물을 테마로 해 1948년 카랑아삼 왕족에 의해 지어진 후 왕들의 물놀이 공원으로 이용되던 아름다운 정원이다. 현재는 물의 정원(Water Garden)이라고 불릴 정도로 물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정원의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연못 안의 징검다리 형태 길을 따라 건너면 건너편으로 갈 수 있다.
가루다 공원
발리 최대 테마파크인 가루다 공원은 원래 채석장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꾸민 곳이다. 앙드레김 패션쇼가 열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루다 공원의 공식 명칭은 GWK Cultural Park로, 자연과 신이 공존하는 공원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공원에는 벤치와 기념품 가게, 편의점 등이 있다. 대표 조각상인 가루다상과 비쉬누상이 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상징물 앞에 서면 사람이 한없이 작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현지인들 종교적 관념을 알 수 있다.
꾸따비치
꾸따 비치(Kuta Legian Beach)는 인도양을 접하고 있는 발리 최대 규모의 서핑 파라다이스다. 파도가 높아 전 세계 서핑족들이 모이는 곳으로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린다. 특히 해가 질 무렵 노을이 장관으로 석양을 보러 일부러 찾을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이 자랑거리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해변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 꾸따 스퀘어와 배낭여행자들의 거리 뽀삐스레인과도 가까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스미냑 거리
스미냑거리(Seminyak Street)는 발리의 청담동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럭셔리한 부티크, 레스토랑, 클럽 등이 모여 있다. 맛집으로 소문난 레스토랑도 즐비하고, 카페, 호텔 등 발리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오전과 오후에는 한산하지만, 저녁부터는 현지인과 외국인이 북적거리고 클럽에서는 세련된 음악이 흘러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우붓 왕궁
우붓 왕궁(Ubud Palac)은 몽키 포레스트 로드와 라아 우붓 로드의 교차점에 자리하고 있다. 우붓 마지막 왕이 살던 옛 궁전이다. 소박한 규모지만, 고풍스럽고 운치가 있으며 매일 밤 전통 댄스(레공 댄스, 바롱 댄스) 공연이 열린다.
연꽃 사원 & 스타벅스
전 세계 이색 스타벅스 톱 10에 꼽히는 우붓 스타벅스는 발리 전통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로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바로 뒤로 사라스와띠 연꽃 사원(Saraswati Temple)이 있어 멋진 뷰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발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체험
발리에서는 국내에서 쉽게 즐기지 못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수영은 물론 서핑 강좌, 다이빙·스노클링, 쿠킹 클래스, 허니문 스냅 등을 통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발리 스윙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핫한 장소로 절벽 위에서 그네를 타고 울창한 정글과 아융강 위를 날아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다. 지상에서 10~78m 높이의 4개의 그네를 선택하여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 그네 체험 외에도 귀여운 새 둥지와 각종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멋진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
몽키 포레스트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몽키 포레스트에서 맑은 공기를 느끼며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신성한 원숭이 사원과 초록빛 열대림 숲속 곳곳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데이 크루즈
유람선에 탑승해 발리의 푸른 바다를 항해한 후 페디나 섬이나 렘봉안섬 인근 바다 위 바지선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긴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스노클링·바나나보트·선상 워터 슬라이드·반잠수함 등)와 원주민 섬 투어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베스트 일정이다.
발리 소백 래프팅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상쾌하고 흥미진진한 래프팅도 추천한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안전교육과 장비 사용 관련 안내 후 신성한 아융강을 따라 펼쳐진 열대 우림 속 세상을 경험한다.
워터봄
‘워터봄 발리’는 발리 최대의 익사이팅 워터파크로 어트렉션의 난이도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있어 성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명 관광지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한국의 워터파크처럼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슬라이드뿐만 아니라 푸른자연 속에서 즐기는 대형 유수풀도 인기 어트렉션이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