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11월 9일 여의도 본사에서 JP모건(J.P. Morgan Asset Management)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식 및 글로벌 시장전망과 장기자본시장(LTCMA) 전망, 한화 Lifeplus TDF(생애주기펀드) 성과요인 등을 밝혔다.
2022년 출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한화 Lifeplus TDF(생애주기펀드) 요인은 먼저 장기적 안목(10~15년)을 두고 있는 점과 TDF 운용에서 JP모건과 협업 관계를 이어가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을 냉철하게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은 이 자리에서 향후 10~15년 리스크 및 성과를 전망하는 연례보고서인 '2024년 장기자본시장 전망(LTCMA)'을 발표했다. LTCMA에는 JP모건에서 6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연간 연구 결과이며, 200개 자산군과 17개 통화에 걸쳐 위험과 수익에 대한 전망을 제공하는 JP모건 멀티에셋 투자 엔진의 의사결정을 토대로 한다고 했다. .
특히 미국뿐만이 아닌 유럽 및 아시아등 다양한 각도의 시장을 예의 주시를 강조했다.
2023년도 한화자산운용의 Lifeplus TDF 성과에 대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의 효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자체적 평가를 했고 그 배경으로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와 '하이브리드 환헤지' 전략을 잘한것으로 흡족해 했다.
향후 중국시장 전망을 비관하며 미국 뿐만이 아닌 유럽 이머징 아시아등 다양한 각도로 시장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연금시장은 절세효과가 커서 장기투자가 결합되면 자산복리효과가 커지고 투자자들의 자산축적효과가 극대화할수 있다"면서 "한국통화인 원화에 맞게 해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진국 주식 투자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때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효과를 이용해 환오픈투자를 진행한다"면서 "이렇게되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수익률 방어가 가능하고 적은 비용으로도 포트폴리오 안정성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TDF에 대해서도 장기성과가 타사 대비 안정적 수익을 내고 있고 9월말 기준 연초 대비 수익률에서 모든 빈티지의 상품이 5위 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기간을 최근 3년으로 늘리면 모든 빈티지의 상품이 3위 안에 드는 등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도 전망했다
지난해 비관적으로 보았던 경제 상황이 예상한것과 완전 반대로 나와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매도로 인한 포지션이 경량화되었고
2023년도 글로벌 증시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현재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고금리등 불안요소는 있으나 올해 인플레가 하락추세에 접어드는 상황이고 이때 주식선호가 회복되는등 수급상으로도 괜찮아서 전반적으로 성과 차별화가 있었다.
내년 시장 전망을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에서 채권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디스인플레이션 추세 강화와 누적된 글로벌 중앙은행 긴축 정책의 효과로 인한 경기 둔화는 채권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향후 중앙은행의 역할보다는 다양한 각도의 투자 매니지먼트를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