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가을철 고객 잡기에 힘쓰고 있다.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각종 할인과 문화, 여행 관련 이벤트를 선보인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KB Pay에서 똑똑하게 할인받고 숙박 예약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페이에서 예약일과 투숙일(체크인) 기준 12월 29일까지 TTBB 숙박 상품을 구매하면 국내외 호텔 10%(최대 3만 원)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내 KB페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국내외 호텔 10%(최대 5만 원)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 앱 결제 서비스(신한페이) 활성화 전략 하나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신용카드사 중 하나인 유니언페이인터네셔널(UPI)과 손잡고 유니언페이 신한카드 고객이 해외에서 신한페이로 결제가능한 QR결제(유니언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최근 론칭했다. 유니언페이 QR결제는 중국 4700만점 이외에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일본, 태국, 터키, 말레이시아 300만 점 등 약 5000만 점의 가맹점 망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QR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된 중국뿐만 아니라 다수의 동남아 시장에서 서비스 사용자경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고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아 유니언페이 신한카드 사용자의 해외현지 QR결제 할인·캐시백 행사를 연다. 11월 30일까지 유니언페이 QR로 해외 이용 한 거래에 대해 건당 2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QR 해외 이용 누적 금액에 대해서는 구간별 캐시백도 제공해 중복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공연·전시로 도심 속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선 오는 12월 10일까지 멕시코의 대표 브런치 메뉴인 ‘아보카도 브렉퍼스트 타코’를 직접 만들어 보는 셀프 쿠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달걀과 아보카도, 치폴레를 활용한 살사 소스로 색다른 매력의 타코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휴먼-라이크 체어(Human-like chair)’를 주제로 한 레어 북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이 컬렉션에서는 우리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하는 가구 중 하나인 의자를 소재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자 속 구조와 기능, 그 안에 담긴 예술성 등 여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국내 프리미엄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현대카드 호텔위크 07’을 개최한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 07’은 서울·부산·제주·인천에 있는 국내 프리미엄 호텔 총 26곳이 참여한다. 서울에서는 서울신라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등 16개 호텔, 부산에서는 그랜드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4개 호텔이 나선다. 제주에서는 제주신라호텔과 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등 4개 호텔, 인천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 등 2개 호텔이 참여한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07’은 연회비 15만 원 이상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