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07:36 (화)
“국민과 함께 성장해야 가치 있다”
“국민과 함께 성장해야 가치 있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11.29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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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상생하는 경영’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모습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을 책임질 양종희 회장이 ‘사회와 상생(相生)하는 경영’을 강조했다. 
고객에게는 최고의 경험을, 직원에게는 자긍심과 꿈을, 주주의 신뢰에 보답하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리치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1월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 직원, 사회적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양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KB는 지금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를 스스로 물어보았다”며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 KB의 발전을 끊임없이 지지해 주고 있는 주주,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과 KB 영업가족, 업무지원 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융의 역할과 책임에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미래 세대의 희망이 돼야 할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문제 등은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가 됐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받아 온 금융회사 CEO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KB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함께 성장한 금융회사였고, 지금도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KB의 고객”이라며 “그렇기에 KB의 성장은,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하고,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를 위해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相生)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경영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주는 경영 ▲주주의 ‘지지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 등 4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우선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약속했다. 양 회장은 “‘함께 가야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고객과 사회의 가치 성장 없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전진(前進)도 어렵다. 수레는 두 개의 바퀴가  같은 크기, 같은 속도일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듯이 이제는 기업도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고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금융의 스탠다드”라고 했다.

또 KB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게 사회와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경영 방향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KB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고객이 느끼는 ‘최고의 경험’은 ‘금융인의 품격 있는 영업’에서 시작되고, 이는 고객의 신뢰와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 데에서 비롯된다”며 “KB와 함께하면 고객의 미래가 든든해지고,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금융인으로서 품격 있는 영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세 번째로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신명 나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한 만큼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게 현장의 직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경영을 하겠다. 그룹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영업을 담당하는 현장 직원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들이 정당하게 대우받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 시간에도 KB를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든 분이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깊이 살피겠다.”


아울러 ‘사회-고객-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가 곧 ‘주주가치 성장’으로 연결되므로 이를 위해 최선의 경주를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항상 고민함과 동시에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내일, 그리고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보자.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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