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7 07:36 (화)
골프 멘털 트레이닝
골프 멘털 트레이닝
  • 손진호 프로
  • 승인 2023.11.29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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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영향, 이렇게 극복하라

 

몸으로 하는 스포츠가 심리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현대에 이르러서는 모두가 인식하는 사항이다. 
그중에서 골프라는 스포츠는 강한 멘털이 매우 우세한 실력을 반증한다는 사실에는 이의가 없을 
정도로 골프에서 심리적 영향은 절대적이다. 이 때문에 프로골퍼나 주니어 선수들도 멘털트레이닝은 필수코스로 관리된다. 그렇다면 우리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어떤 멘털 트레이닝이 도움이 될 것인가. 이번 시간은 SBS골프아카데미 황아름 프로의 진행으로 멘털 트레이닝을 알아보자.

동반 플레이어에게 휘말리지 않는다

골프선수를 위한 멘탈 강화 트레이닝은 간단치 않다. 경기 중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통제할 수 있도록 코칭해 결과적으로, 선수가 대회의 압박감을 극복하고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골프 입장으로 본다면 이런 거대담론보다는 라운딩 중 동반자와 관계에서 감정적으로 휘말리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게 먼저다. 동반자의 비매너 행동이나 직접적인 도발적인 언사에 자신이 직접적으로 반응하게 되면 결국 혼란의 도가니 속으로 빠지게 된다. 또 대꾸도 없이 플레이한다면 무시한다고 할 테니 그러할 때는 조용한 미소로 화답하고 플레이에 관해서만 ‘굿샷’ ‘나이스 퍼팅’과 같은 매너 있는 말만 한다면 재미없어진 상대방도 그만하고 만다.  

프리샷 루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을 골프에 치환하면 딱 떨어지는 것이 ‘프리샷-루틴’이다. 대부분 아마 골퍼는 이러한 사항을 어렵게 느끼는데, 사실 알고 보면 ‘루틴’은 습관적 동작으로 모두가 평소에도 수없이 반복하는 개념이다. 아침에 일어나 먼저 물을 마시고 세수한다든지, 자동차의 시동을 걸기 전 벨트를 맨다든지 하는 동작이 생활 속 루틴이다. 스포츠에서 루틴이 중요한 것은 그동안 체력적으로, 기술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전시켜 온 노력이 발현되게끔 몸과 멘털을 준비시키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라면 꼭 라운딩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평소 연습장에서도 스윙의 루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은 골퍼가 되는 길이다. 루틴의 형성은 꼭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만의 연습 패턴을 구상해 보고, 레슨을 받거나 프로와 상의한다면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떠올리기와 털어내기

골프선수들은 티샷하기 전 코스매니지먼트를 통해 이번 홀을 어떻게 공략할지 전략을 짜지만, 막상 스윙하기 전에는 복잡한 생각은 지우고, 단순한 샷을 추구한다. 생각이 정해지면 스윙에만 집중하는 것인데 아마 골퍼에게는 쉽지 않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연습 부족에 대한 두려움과 미스샷으로 창피할 것에 대한 걱정 등이다. ‘떠올리기와 털어내기’는 라운딩에서 티샷 전과 홀아웃 후에 가져야 할 두 가지 명제다. 티샷하기 전에는 걱정과 잡생각은 떨치고 어떻게 이번 홀을 공략할지에 대한  전략만 떠올린다. 마찬가지 홀아웃을 한 후에는 이미 지나간 결과(스코어)는 버디였든, 더블이든 간에 머릿속에서 깔끔히 지워버리고 다음 홀의 전략을 떠올려야 한다. 이렇게 18번을 준비하게 되면 이 또한 대단한 루틴이 형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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