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팬데믹 위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팬데믹 위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4.03.2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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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정책 선방은 잘한것이다.
서영경 금통위 위원

 

 

다음달로 금통위위원 임기 4년을 마무리하는 서 영경 금통위 위원은  팬데믹 위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란 주제로  
통화정책 경험과 과제에 대한 진솔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금통위 첫 임명하고  팬데믹을 맞은 서 위원은 금리와 물가 환율 등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한 어려움을 리얼하게 공개했다.
글로벌적 위기 상황과 미국과의 금리 격차에도 한국이 선방하며 통화 정책을 실행 한것에 대해서는 잘 했다는 평가이다.

이코노미스트로 계속 활약하고 싶다며 국가 경제 발전에 좀더 시간을 두고 고민하겠다고 했다.

서 위원은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 한다해도 가계대출이나 주택가격 상승을 자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기준금리 인하가 가계대출이나 주택가격을 자극할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게 봤다.

서 위원은 "가계대출이나 주택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데는 결국 기대 심리가 중요하다며  지금은 심리적으로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 라고 했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 증가율이 낮아졌고, 주택가격 변동률도 3월부터 안정적으로 봤다.
과거에 비추어 볼때 금리가 하락할수록 금융안정에 미치는 비선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미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지 않도록 커뮤니케이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 예측력과 반응도가 주요 선진국 수준이라며
"지금보다 시계를 확장하는 것이 경제의 기대 관리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은 향후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변수로 "물가 경로, 내수 회복 속도,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등 금융 안정 리스크를 균형 있게 보며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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