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수익형부동산1 돈대는 알짜 상가를 찾아라 “누구나 알만한 상가가 최고”
수익형부동산1 돈대는 알짜 상가를 찾아라 “누구나 알만한 상가가 최고”
  • 월간리치
  • 승인 2012.05.07 13:01
  • 호수 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또 동결시켰다. 이에 따라 연 3.25%의 기준금리는 10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이러한 방침으로 인해 재테크족에게는 죽을 맛이다. 시중 기준금리가 늘어야 재테크와 관련한 쏠쏠한 재미를 누릴 수 있는데 이러한 재미를 느끼지 못한지 10개월 연속이다. 때문에 재테크족 사이에서는 저금리 시대 돈이 대는 비법을 찾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리치에선 이에 따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부동산 투자전략을 찾아봤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뜨고 있는 전략은 부동산 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이란 시세차익을 올리는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방식이 아닌 임대를 주고 매월 정기적인 월세수익을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58년 개띠’로 통상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기 맞았다. 시기적 특성상 가장 호황기를 누리는 시장은 창업시장이다. 은퇴한 세대들이 창업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해서다.

베이비부머 세대 ‘상가는 뜬다’

이들은 은퇴는 했지만 자녀들은 아직 대학생으로 있는 등 목돈이 필요하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제생활에 손을 땔 수는 없다.
이러한 시기적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뜨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은 바로 상가다. 창업의 대부분이 장사인 만큼 목 좋은 자리 쟁탈전은 뜨겁다. 이에 따라 상가를 통한 쏠쏠한 재미를 올리는 부동산족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상가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이 같은 질문에 전문가들은 돈 되는 상가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돈 되는 상가의 첫 번째 조건은 사람들 눈에 많이 띄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가시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신이 부동산 투자 혹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 초짜라고 생각한다면 일단은 누가 들어도 알만한 지역의 상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는 유동성과도 큰 연관이 있다. 투자자 본인이 듣고 쉽게 어느 있는지 모를 뿐더러 내비게이션을 찍어야 겨우겨우 찾아갈 수 있는 지역의 상가는 일단 큰 가치가 없다. 가치가 없다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예컨대 본인이 장사를 한다고 했을 때 유동인구도 없고 유명하지도 않은 지역에서 장사를 하고 싶은가하고 자문해 보면 답이 나온다.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야 차지하려는 업자들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임대수익 등도 늘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지역의 상가가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창업의 첫걸음은 바로 해당 지역에 대한 분석이다. 유동인구 중 젊은 세대가 많은지, 고령층 인구가 많은지, 젊은 세대가 많다면 소비성향은 많은지, 주변 상권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 지를 파악해야 하는데 유명하지 않은 지역은 이 같은 분석마저도 효력을 잃은 때가 많다.
일반적으로 소비력이 가장 많은 세대와 성별은 20~30대 여성으로 규정짓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 세대는 본인을 위한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은 뿐더러 마음에 드는 물건 혹은 서비스라면 가격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커피전문점을 예를 들어보자. 국내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세대가 바로 이들 세대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커피전문점을 찾을 때 어떠한 특징을 보일까.

보기 좋은 상가가 돈도 된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단 커피의 맛일 것이다. 하지만 커피가 맛있어야 잘 팔린다는 점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논외로 친다면 가장 선결 조건은 분위기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들은 분위기 혹은 깨끗한 커피전문점을 선호한다. 이들은 커피전문점을 찾아 커피만 먹는 것이 아니다. 책도 읽고 친구와 수다도 떨면서 커피외의 케이크, 와플 등을 즐긴다.
이와 유사한 이유로 상가를 선택할 때는 건물의 분위기나 외형도 중시해야 한다. 기본적인 상가의 골격이 아름답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인테리어 업체를 들여 공사를 해도 분위기는 살지 않는다. 이 같은 점에서 상가를 선택할 때는 내실보다도 외형을 중시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