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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6월 샤롯데씨어터 공연 “돈키호테가 돌아온다!”
뮤지컬 6월 샤롯데씨어터 공연 “돈키호테가 돌아온다!”
  • 월간리치
  • 승인 2012.05.07 13:30
  • 호수 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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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 6월, 당신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줄 기사, 뮤지컬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05년 초연과 2007, 2008, 2010년 세 번의 앙코르 공연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공연.

오는 2012년 6월, 당신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줄 기사, 뮤지컬<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연출 데이비드 스완)>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05년 초연과 2007, 2008, 2010년 세 번의 앙코르 공연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공연.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작품상 포함 5개 부문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명실 공히 최고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마음속에 자리를 잡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6월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2005년 ‘돈키호테’라는 공연 명으로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어 당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7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음악, 작품 구성으로 2번째 공연 만에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쇼 성향의 뮤지컬이 주류인 당시 뮤지컬 시장 동향에서 <맨오브라만차>의 이와 같은 성공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 했던 결과였다.
하지만 이 같은 편견을 단숨에 깨뜨리며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 재공연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조명음향상, 음악감독상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 연출, 배우, 스태프 모두 고르게 상을 수상, 다시 한 번 작품, 연기, 무대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남을 입증했다.
2010년 앙코르 공연에서도 ‘근래에 보기 드문 웰메이드 뮤지컬’, ‘잃어 버렸던 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했으며, 2012년 공연 역시 제작발표 전부터 캐스팅에 대한 관심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희망이라는 꿈을 꽃피웠던 감동 대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2012년 6월, 더욱 열정적이고 깊이 있어진 라만차의 기사를 만나볼 수 있다.
<맨오브라만차>는 그 명성만큼이나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돈키호테 역에는 황정민, 서범석, 홍광호가 캐스팅됐으며, 돈키호테의 레이디인 알돈자 역에 이혜경, 조정은, 돈키호테의 충성스런 시종 산초 역에는 이훈진, 이창용이 함께한다.
먼저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로 3년 만에 무대로 컴백한다. 영화 ‘너는 내 운명’, ‘검은집’ 등을 통해 영화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최근 400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댄싱퀸’으로 최고의 흥행과 함께 관객들의 신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황정민이 출연한다. 한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의 연기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를 통해 이제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2008년 뮤지컬 ‘나인’, 2009년 뮤지컬 ‘웨딩싱어’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황정민은 영화배우로 유명하지만 1995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도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다.
그는 “무대가 그리웠고 벌써부터 굉장히 설레고 흥분된다. 기대가 큰 역할인 만큼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랜만의 무대 컴백과 함께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보여주었다.
황정민과 함께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 역을 열연할 배우는 서범석과 홍광호다. ‘뮤지컬계의 안성기’, ‘국민배우’란 수식어로 유명한 서범석은 깊이 있는 연기와 안정된 발성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왔다.
뮤지컬 ‘명성황후’ 홍계장군, ‘지킬앤하이드’의 지킬, 과 같은 굵직한 역할을 비롯해 ‘노트르담드파리’의 사악한 신부 프롤로에서부터 ‘서편제’에서 예술을 위해 딸의 눈을 멀게 하는 비정한 아버지 등 연기하는 배역마다 ‘역시 서범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또 한 명의 돈키호테인 배우 홍광호는 ‘미친 가창력’이란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엄청난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빨래’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 또한 인정받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라울’ 역에 이어 최연소 ‘팬텀’으로 캐스팅되기도 한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다.
자신의 삶을 저주하며 살았지만 돈키호테의 진심 어린 호소로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은 뮤지컬 여배우라면 평생 한번쯤 꿈꾸는 배역으로 호소력 있는 넘버와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되었을 때에만 가능한 역할이기에 매번 알돈자의 캐스팅은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번 알돈자 역시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두 디바가 캐스팅 되어 다시 한 번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감동을 전한다.
먼저 초연과 2010년 알돈자 이혜경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킹앤아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그야말로 국내 뮤지컬 여주인공을 독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대극장 공연을 주로 맡아온 그녀에게 소극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연기력이 필요한 때, 2007 뮤지컬 ‘스핏파이어그릴’에서 보여준 이혜경의 연기는 관객은 물론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 평단에 역시 호평 받으며 인정받았다.
그런 그녀가 이번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다시 한 번 함께 한다는 소식을 접한 관객들은 지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혜경과 알돈자를 함께 할 디바는 바로 조정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조정은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뮤지컬 ‘스핏파이어그릴’을 통해 가창력뿐만 아니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유학 후 2년여 만에 복귀한 조정은은 뮤지컬 ‘로맨스로맨스’부터 올해 ‘조로’에 이르기까지 한층 더 깊어진 눈빛과 성숙한 매력으로 많은 팬과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연출가 데이빗 스완으로부터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매력적인 산초’라는 극찬을 받은 이훈진이 다시 한 번 돈키호테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지난 2007, 2008, 2010 공연을 통해 언론과 관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훈진과 더블 캐스팅된 또 한 명의 산초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뮤지컬계의 유망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배우 이창용이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초연과 재공연에서 빛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그는 앨빈의 해맑고 순수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이창용=앨빈’이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마니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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