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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오피스텔 투자’ 성공비법 10%대의 수익률을 노린다!
‘날개 단 오피스텔 투자’ 성공비법 10%대의 수익률을 노린다!
  • 월간리치
  • 승인 2012.06.11 00:55
  • 호수 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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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강남부자들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집값 회복이 늦어지고 과거 시세차익을 통한 투자가 아닌 월 고정수입을 얻을 수 있는 임대사업을 희망하는 투자자들 또한 늘면서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오피스텔이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것. 리치에선 수익형부동산 중 오피스텔 투자의 성공비법을 알아본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년 사이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동안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 등 주택에 대한 투자가 강세를 이뤘으나 경기 침체 여파로 투자자들이 아파트에 대한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매달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소형가구 급증 ‘오피스텔 인기 훨훨’

그 중에서도 오피스텔 투자 열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오피스텔은 침체기로에 있었으나 1~2인 가구 급증,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오피스텔이 부동산시장에서 ‘나 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오피스텔의 초기 분양가격은 2억 원대 안팎으로 다소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들의 투자 참여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주택 임대사업이 가능해지면서 인기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최근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 상암지구에 분양한 소형 오피스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가 최고 52.83대 1(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 형이 마감됐다. 특히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온라인 청약 투기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을 위해 견본주택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청담역 인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청담역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 접수 결과도 최고 41.17대 1(평균 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총 183실 분양에 1705건의 청약신청이 몰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해서 아무 오피스텔에나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여느 부동산 투자와 마찬가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오피스텔을 골라야 할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을 골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역세권 오피스텔의 장점은 임차인 구하기가 쉽고 임대 수익률도 높게 나온다는 점이다. 역세권 오피스텔을 찾는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잘만 고르면 주변 개발로 시세 차익까지 노릴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수도권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2200원에 달할 만큼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자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지하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단지에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
일반적으로 역세권은 인근 어디든지 이동하기 쉽다. 이 때문에 역세권 오피스텔은 대체로 ‘흥행 보증수표’로 통한다. 주변에 편의시설도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역세권도 다 같은 역세권이 아니다. 임대수요를 꼭 살펴봐야 한다. 이왕이면 대학교 주변이나, 강남ㆍ여의도ㆍ구로 등 업무밀집지가 좋다. 탄탄한 배후 임대수요를 갖췄기 때문이다.

강남권이라고 무조건 투자는 위험

그러나 일각에선 분양가가 높은 강남권 오피스텔 등은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은 데다 준공 시점인 2~3년 후에는 투자 과잉으로 임대도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오피스텔이 인기 있는 투자처가 될 것이란 의견에 이견을 달리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한 전문가는 “연이은 개정안으로 오피스텔 거래에 대한 부담이 가벼워지며 임대사업자를 비롯해 아파트보다 목돈이 덜 들어가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 층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부산 등의 주요 지방에서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별장과 같은 세컨드하우스 개념으로도 선호되면서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어 오피스텔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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