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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Golf 쪾 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36
Rich Golf 쪾 손진호 프로의 Balance Golf 36
  • 월간리치
  • 승인 2012.06.11 01:22
  • 호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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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거리감 연습하기퍼팅에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거리감’과 ‘방향’인 것은 골퍼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흔히 ‘퍼팅은 방향과 거리감 중 무엇이 중요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숏퍼팅은 방향, 롱퍼팅은 거리감이라고 대답한다. 그것은 가능성의 차이인 것이다. 숏퍼팅은 거리가 짧으므로 라이를 잘 살피고,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면 들어가 확률이 높다. 하지만 롱퍼팅의 경우 큰 맥락의 방향이 중요할 뿐 실제로는 거리감의 부재로 인해 어이없이 반만 가고 마는 경우가 많다. 퍼팅그린에서 거리감을 연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퍼팅 거리감 연습하기


퍼팅에서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거리감’과 ‘방향’인 것은 골퍼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흔히 ‘퍼팅은 방향과 거리감 중 무엇이 중요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숏퍼팅은 방향, 롱퍼팅은 거리감이라고 대답한다. 그것은 가능성의 차이인 것이다. 숏퍼팅은 거리가 짧으므로 라이를 잘 살피고,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면 들어가 확률이 높다. 하지만 롱퍼팅의 경우 큰 맥락의 방향이 중요할 뿐 실제로는 거리감의 부재로 인해 어이없이 반만 가고 마는 경우가 많다.  퍼팅그린에서 거리감을 연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롱퍼팅을 위한 스트로크
3퍼팅은 어려운 그린에서 발생하기 보다는 첫 퍼팅의 실패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 특히 롱퍼팅의 경우 거리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면 다음 퍼팅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어 4퍼팅까지도 나올 수 있다. 롱퍼팅의 요령을 연습해 보자.

1. 일반적인 퍼팅스트로크에서는 어느 정도 손목의 경직도가 동반된다. 손목이 쉽게 쓰여 방향을 바꾸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롱퍼팅의 경우 충분의 거리를 보내야 하므로 경직이 되어 있으면 아무리 세게 때려도 볼은 생각만큼 가주지 않는다.
오히려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풀어준다는 이미지로 스트로크 할 때 적은 힘으로도 거리를 만족하게 된다. 회초리를 휘두를 때나, 칼질을 할 때 손목의 힘을 빼야 빠르게 구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2. 리듬과 템포에 맞추어 완만한 원을 그리는 느낌의 스트로크를 통해 끊이지 않는 스윙을 해야 한다. 긴 거리의 부담감 때문에 힘이 들어가거나 급한 경우 뒤땅이나 톱핑의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는 이유이다.
또한 롱퍼팅의 경우 홀컵을 바라보며 스트로크하면 홀-인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통계도 있다. 궤변인 것 같지만 시각적 감각이 거리감을 높여주는 의미인 듯 쉽다.


간격 별 스트로크 연습
간격 별로 볼을 놓고 스트로크해 목표를 맞추는 연습방법이다. 간격은 1m나 한발자국 등 개인의 거리산정 기준에 따라 사진과 같이 배열한 후 하나하나 스트로크해 목표까지 보내는 연습이다.
목표는 홀컵보다는 스틱이나 티 등 기타표시물을 사용하는 것이 유익하다. 홀컵으로 연습하면 만족도는 높으나 자칫 홀-인하는 것에만 신경을 써 올바른 거리감이 형성되기 어려울 수 있다.
라이(경사도)가 있다면 볼이 가야하는 라인(휘어지는 부분)따라 볼을 놓으며 연습한다면 효과는 배가 된다. 볼이 굴러가는 퍼팅라인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초보골퍼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다.

스트로크 하여 간격을 맞추는 연습
앞의 연습법이 목표를 맞추는 거리감을 키우는 방법이라면 지금 방법은 역으로 스트로크로 거리를 컨트롤하는 방법이다. 과 같이 라인을 표시하고 스틱이나 티 등의 표시물로 일정하게 간격을 표기한 후 그만큼만 볼을 보내면 된다.
처음에는 리듬과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 거리가 들쑥날쑥 하겠지만 참을성 있게 해보면 결국 스트로크는 일정한 크기와 힘의 정도를 파악하여 거리를 컨트롤하게 되며, 심리적 안정감이 좋아져 긴 거리도 확신을 갖고 퍼팅하는 효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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