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승승장구’ LH공사 세종시 첫마을 매력탐구 입지·환경·규모 모든 면에서 ‘우수’
‘승승장구’ LH공사 세종시 첫마을 매력탐구 입지·환경·규모 모든 면에서 ‘우수’
  • 월간리치
  • 승인 2012.08.10 14:22
  • 호수 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7월 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가 조금씩 안착되고 있다. 세종시에서 살게 될 주민들도 속속 입주해 도시의 활력이 넘치고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주택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H공사의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주택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주택시장 침체기에 빛을 발하고 있다. 살기 좋은 행복도시 세종시의 매력과 LH공사 주택의 인기비결을 알아봤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세종시일 것이다. 부동산 시장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아파트 분양률은 최악을 기록하고 있는 지금도 세종시의 주택은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LH공사의 세종시 첫마을 1·2단계 분양주택(5158세대)은 높은 분양률을 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폭발적 수요로 인기 입증

1단계는 작년 말 입주개시를 해 88.8%(1992/2242)의 입주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는 지난 6월 29일부터 입주를 개시하고 관리소 개소를 완료했다.
첫마을 1단계 아파트는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파격적 분양조건, 우수한 주거입지조건(특급조망권, 금강 수변공원 혜택)에다 과학벨트 호재까지 겹쳐 전 평형이 순위 내에 마감된 바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첫마을 2단계도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금강·계룡산 조망과 멀리까지 탁 트인 시야로 특급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단지인 첫마을 2단계는 단지중앙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대규모 복합커뮤니센터가 배치됐다.
또 인근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고 유치원 및 초·중·고가 모두 자리하고 있어 입지, 환경, 규모, 시설 등 모든 면에서 나무랄 것이 없는 신도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들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맡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돼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뿐만 아니다. 공공임대아파트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LH공사가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추가 공급분(136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서를 받은 결과 1382명이 접수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규모별 경쟁률은 49㎡형(71가구) 5대 1, 59㎡형(20가구) 23대 1, 84㎡형(45가구) 13대 1 등이다. 특히 B-1블록 59.95C형(4가구)은 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LH 세종사업본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첫마을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오는 9월부터 정부부처가 잇따라 이전할 예정인 데다 첫마을 아파트의 쾌적성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최고의 친환경 도시 ‘눈길’

이처럼 주택 시장 침체기에도 LH공사의 주택이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살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장점이 자리하고 있다.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시정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의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건립된 세종시는 그 목적만큼이나 여러 면에서 우수성을 보인다.
먼저 세종시는 세계 최초의 계획된 환상형 도시구조를 갖추고 있다.
2005년 6월부터 진행된 도시개념 국제공모에 총 121개팀(국내 57팀, 국외 64팀)이 참가해  스페인 건축가 Andres Perea Ortega의  ‘The City of the Thousand Cities’가 최종 선정됐고 당선작의 도시개념에 따라 도시의 중앙부분은 환경·생태적으로 보존하고 도시기능은 둘레에 분산배치를 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행정, 문화, 국제교류, 도시행정, 대학·연구, 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 등 6개 주요도시기능을 환상형 링을 따라 거점별로 분산 배치했고 중심부에는 대규모 중앙녹지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도시의 허파 기능을 제공한다.
세종시는 또 선진국 수준의 문화 인프라를 자랑한다.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OECD 수준의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해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한 것.
국내 최고의 친환경 도시답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도 확보했다. 예정지역 면적의 52%를 공원, 녹지 및 친수공간으로 설정하고 녹지축과 하천축을 연계한 생태네트워크 구축했다.
대중교통 체계도 시민들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계획했다. 세종시의 도심교통체계는 환상형 도시개발축을 따라 대중교통중심축을 형성하고 그 축을 중심으로 간선 및 지선도로가 연결되어 전체 도시의 도로망을 형성했다.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 중심도로에 전용로, 전용램프, 우선신호, 전용자동차, 환승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을 갖춘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해 대중교통을 통해 도시 내 어디든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교통망을 확충했다. 2014년도 세종시 신청사 준공 시까지 임시로 사용 중인 시청본관(구 연기군청사)과 시청별관(LH 월산사옥)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이동편의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시청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시내버스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신청사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시청 본관에서 민원업무를 보고 다시 시청 별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는 등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당초 57개 버스노선을 세종시 출범에 맞춰 76개 노선으로 신·증설하고 버스 승강장 확대 설치하고 도로 안내 표지판을 일제 정비하는 등 시민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해    왔다.

행정기관 이전 본격화로 관심 폭발

질 높은 선진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도 눈에 띈다. 세종시는 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수준인 20명(2015년까지 25명)으로 맞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초 생활권별로 유치원 및 초·중·고를 설립하고 총 150개 학교시설을 단계별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외고, 과학고, 예술고, 자립형 사립고 등  우수한 학교를 설립하거나 유치한다. 이처럼 세종시는 기존의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혁신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과 입주희망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불러오고 있다.
LH공사는 또 세종시 종교용지 및 주유소용지 총 20필지 3만6000㎡를 공급한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급대상 토지는 1생활권, 2생활권 및 3생활권 종교용지 13필지(2만2000㎡)와 1생활권, 3생활권 및 S생활권 주유소용지 7필지(1만4000㎡)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교용지는 세종시 첫마을의 종교용지 1필지(1871㎡)를 비롯해 2013년에 토지사용이 가능한 1생활권에 11필지가 위치해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종교시설이 설치될 수 있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가 조성돼 있다.
주유소 용지는 1생활권에서 4필지(8101㎡), 3생활권 1필지(966㎡), S생활권 1필지(2260㎡)를 공급하며 특히 S생활권에서는 액화석유 충전소 1필지(3111㎡)를 공급한다.
협의양도 주유소용지 공급대상자에게 7월30일∼31일 제한입찰을 시행했으며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종교용지의 필지규모는 1020~3773㎡, 공급예정가격은 9억3840만∼34억702만 원으로 3.3㎡당 평균 300만 원선이며, 주유소 및 액화석유충전소 용지의 필지규모는 852~3310㎡, 공급예정가격은 10억560만∼41억3750만 원으로 3.3㎡당 평균 420만 원선이다.
LH 세종사업본부 최종영 사업기획처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2012년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종교용지와 주유소 용지에 대해 종교단체나 개인,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8월 중 블록형 단독필지(14필지)에 대해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 공고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