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회복이 기대보다 더딜 수 있다는 분석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부동산시장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이 혼란스럽거나 재테크가 어렵다면 슈퍼리치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도 재테크 성공 전략 중 하나다. 현재 슈퍼리치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양도세 감면 아파트’다. 리치에선 슈퍼리치들이 주목하는 양도세 감면 아파트의 매력을 좇았다.
국회가 연내 9억 원 이하 미분양주택을 매입할 경우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소득에 대해 비과세하는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국회 기획재정위가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기로 한 9억 원 이하 미분양아파트는 올 7월 말 현재 6만2823가구로 전체의 92.7%에 달한다.
5년간 양도세 비과세
이들 아파트를 매입해 이번 조치에 따른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12월 31일까지 미분양 아파트 계약서를 작성해 계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1가구1주택자뿐 아니라 다주택자들도 수혜대상이다.
이 경우 앞으로 5년간 발생하는 양도소득은 100% 비과세된다. 5년 후 되팔 경우 최초 5년간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해서만 과세되며 이후에 발생한 양도소득은 법으로 정해진 세율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한다.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다. 그 중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IBD 내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으로 전용면적 84㎡ 564세대, 106㎡~136㎡ 429세대, 210㎡ 6세대로 총 999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 1층과 연결돼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차량 이용 없이도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인천대교, 제 1, 2, 3경인고속도로 등이 있어 인천공항까지는 약 35분 내외, 강남까지 1시간대 도착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푸르지오’도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을 받는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흑석 한강 푸르지오는 9호선 흑석역에 가깝고 현충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한강대교 등으로 접근이 편리한데다 여의도-강남-용산을 잇는 흑석뉴타운에 위치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변에 중앙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현충원, 서달산 등 자연의 숲을 거느린 친환경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각 단지마다 지구온난화를 생각하는 초절수 3리터 양변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태양광 LED 보안등,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등 그린프리미엄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눈길을 끈다.
투자가치 꼼꼼히 따져야
‘e편한세상 보라매’도 양도소득세·취득세 감면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보라매공원역(경전철 예정)과 대방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자동차로 약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며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고 여의도와 서울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것도 큰 장점이다.
2호선 신림역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아파트이며 신림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시흥대로 등 도심과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상에 차가없는 친환경 아파트이면서 서울 대표공원인 보라매공원이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있어 공원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이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분양 중인 ‘퇴계원 힐스테이트’ 역시 양도소득세를 5년간 내지 않아도 되는 수혜단지다.
이 아파트는 경춘선 전철 퇴계원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지난 2월 개통된 경춘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용산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43번, 47번 국도 이용도 쉬워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 2만1179㎡ 규모 공원이 있고 단지 앞 용암천변에는 1만2622㎡ 수변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왕숙천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도제원초등학교가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