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보다 한국투자가 유리”
“중국보다 한국에 투자해 달라.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보다 투자여건이 더 좋기 때문에 한국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전략적으로도 바람직하다”, “한국은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으며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다”, “한?EU FTA나 한?중?일 FTA 등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FTA가 성사된다면 한국시장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다”.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독일 기업인들에게 한국을 세일즈하면서 전한 말이다. 조 회장은 하노버 산업박람회(독일 하노버, 4.20∼24)와 연계해 지난달 20일에 개최된 독일경제인연합회(BDI) 해외통상위원회(Foreign Trade Committee) 회의에 특별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 전망과 한국의 대응'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위기를 걱정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과거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다”면서 “한국정부가 규제 완화를 단행하고 개방형 통상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아시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국가가 될 한국에 적극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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