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못썼던 알짜카드 “여기 있었네”
여행을 즐겨하는 고객이라면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가 알짜카드로 기능을 톡톡히 한다. 이 카드는 해외출장이나 여행이 잦은 고객들에게 제격이라고 할 만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 프리미어마일 카드는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 중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카드 타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카드사용액 1000원당 최대 1.35마일리지를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무제한 적립 가능하다.
고객 특성에 맞춤 카드
적립된 씨티 프리미어마일은 선택한 국내항공사를 포함해 싱가포르항공, 델타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타이항공 등 국내외 주요 항공사의 상용 우대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다.
원월드, 스타얼라이언스, 스카이팀 등 제휴된 50개 이상의 항공사 항공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는 물론이고 결제대금 차감으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 세계 300여 개 도시 600개의 VIP라운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Priority Pass)카드가 제공되며 인천국제공항의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차우, 가야금, 하늘, 에어카페, 카페뷰 등에서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자 시그니처 서비스(플래티늄보다 상위등급)를 통해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주요 면세점 할인 및 최대 10억 해외 여행사고 무료보험 서비스 등 고품격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성고객이라면 신한카드의 ‘레이디 베스트 카드’가 알짜 혜택이 많다. 이 카드는 기존 여성 전용 카드인 신한 레이디 카드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더해 여성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외식·뷰티 분야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과 동시에 현대백화점 15만 원 상품권, 동화·워커힐 제휴면세점 15만 원 이용권, 파크하얏트·그랜드하얏트·워커힐·부산파라다이스호텔 브런치 식사권, 순수 뷰티살롱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월 1회 무료 발렛파킹, 면세점 3만 원 이용권 및 20% 할인, 주요 호텔 로비 라운지 무료 음료 서비스(연 6회), 유명 미용실 1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항공사 마일리지형과 마이신한포인트형이 있어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20만 원이다.
쇼핑, 영화, 커피 등 여성들의 지출이 많은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 할인, 스페셜 기프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카드의 ‘샤롯데 플래티넘 스타 카드’도 눈여겨볼만 하다.
샤롯데 플래티넘 스타 카드는 1년 동안 10만 원 이상 이용한 모든 회원에게 매년 1회 5만 원 상당의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스페셜 기프트만으로 연회비 3만5000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화나 커피를 한 명 가격에 두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영화티켓 한 장을 8000원, 커피 한잔 금액을 5000원 기준으로 적용, 롯데시네마에서 1만6000원 이상 결제하면 8000원을, 엔제리너스커피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대형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과 4대 인터넷 쇼핑몰(롯데닷컴, 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20만 원 이상 이용 시 1만점을, 40만 원 이상 이용 시 2만점을 스타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체크카드 중에서도 알짜는 있다. ‘하나SK 메가캐쉬백 시즌1·2’가 그것이다. 이 카드는 최근 발급량이 200만좌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체크카드도 알짜 시대
하나은행과 하나SK카드의 대표 체크카드인 이 상품은 ‘현금캐쉬백’과 ‘OK캐쉬백’을 통합해 신용카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즌1’ 체크카드는 지난해 3월 출시돼 10개월 만에 100만장을 넘어섰다.
이 카드는 2만 원당 200원의 현금캐쉬백과 OK캐쉬백 주요 가맹점인 빕스, 뚜레쥬르, 롯데시네마, 미니스톱, 피자헛 최대 30% 할인 또는 1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2’ 체크카드는 통신비와 커피전문점 할인과 마트 및 주유소 OK캐쉬백 3배 적립, 하나은행 CD/ATM기기 수수료 월 10회 면제 혜택 등을 추가 제공한다. 내년에는 온라인 쇼핑 및 편의점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더 강화한 시즌3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