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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진주 ‘두바이’
중동의 진주 ‘두바이’
  • 월간리치
  • 승인 2013.02.08 12:42
  • 호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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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태양의 도시로 떠나자!

걸프만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은 아부다비, 두바이, 샤자, 라스 알 카이마 등 7개 에미리트가 연합된 연방국가다. 부유한 산유국이자 중동지역에서 정치적으로 내부의 갈등과 긴장을 해결하며 안정적인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중 두바이는 가장 활기찬 도시로 관광과 쇼핑, 다양한 레포츠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빛나는 도시 두바이로 떠나보자.

두바이는 ‘모래’, ‘작열하는 태양’, ‘자유로운 쇼핑’과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곳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석유가 발견되기 전 두바이는 작은 촌락에 불과했다.
그러나 석유가 발견되고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두바이에는 고속도로가 뚫리고 하늘을 찌르는 마천루가 들어서 사막위의 신기루처럼 도시가 생성됐다. 최고급 호텔,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고 해양스포츠, 사막 사파리, 스키, 골프, 스파까지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급성장하게 됐다.

다양한 문화 체험

현재는 두바이 비치에 세워진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이 전 세계적으로 화보집이나 달력, 인터넷 매체를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두바이라는 도시도 유명해졌으며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방문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두바이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는 버즈 두바이다. 버즈 두바이는 개장되지 전까지 불렸던 이름이고 현재 정식 명칭은 부르즈 할리파다. 부르주는 아랍어로 '탑'을 의미하며 할리파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전 세계 최고층 타워로 높이는 800m이며 상업, 주거, 오락 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조지 알마니 호텔, 알마니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다.
두바이 금융센터도 경험해 볼 만하다. 이곳은 중동 금융의 허브이고 두바이 월가 중심에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이다. 두바이에 해외 외자유치를 전담하는 국가기관으로 건물 모양은 파리의 개선문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에미레이트 타워도 꼭 보고 와야 할 볼거리 중 하나다. 에미레이트 타워는 우리나라 쌍용건설에서 건설한 두바이 랜드마크와 같은 건축물이다. 높낮이가 다른 트윈타워로 호텔타워와 오피스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피스타워 내에 두바이 통치자인 쉐이크모하메드의 집무실이 있다.그밖에도 4륜구동 차량으로 사막을 질주하는 사막사파리, 사막에서 즐기는 인공스키장 스키두바이 그리고 아틀란티스 호텔에 자리 잡은 초대형 수족관을 관람하는 것도 두바이를 방문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행 시 주의사항

여행할 때 주의사항으로는 첫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경우 정세·치안상태가 비교적 안정된 지역으로서 여행 위험지역, 테러그룹 및 우범지역 등 여행자 안전에 관한 특이사항은 없다.
둘째,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로 이는 노동력 부족으로 취업인구의 90%가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오만 등 외국 인력에 의존하고 있다. 큰 사고는 없지만 택시 등을 탈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회교국 특성상 현지인 특히 현지 여성 앞에서 사진촬영을 할 때는 반드시 동의를 구해야 하며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 발전시설, 군부대 등 사진촬영이 제한된 곳이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무단 촬영 시 경찰에 체포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라마단 기간 중에는 호텔을 포함한 모든 식당이 일몰 전까지 문을 닫으며 외국인도 낮에는 공공장소에서 흡연, 식음 등을 금한다. 다만 호텔 내 룸서비스는 가능하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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