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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사랑 받는 여행지 ‘도쿄’....본의 모든 것 ‘도시에 집약’
꾸준히 사랑 받는 여행지 ‘도쿄’....본의 모든 것 ‘도시에 집약’
  • 월간리치
  • 승인 2013.05.13 09:53
  • 호수 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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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에 이르러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도쿄는 긴자거리서부터 서양문화가 스며들기 시작하며 많은 문화의 변화가 일어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정치, 경제, 행정, 교육, 문화의 중심지이며 세계 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해왔다. 높은 현대적인 요소들 사이에서도 사라지지 않은 견고한 전통적 가치관과 믿음처럼 옛 신사가 고고한 자태를 지키고 있다.

신록이 우거진 고전적인 풍경 속에 그림같이 자리 잡은 정자와 찻집 등과 레게바나 디스코텍 같은 현대적 오락과 시설의 만남, 현대 일본의 모습과 고전일본의 모습, 그들의 생활양식까지 단기간에 체험할 수 있는 일본의 모든 것이 집약되어 있는 도시다.

먹거리·볼거리 ‘천국’

일본 동쪽의 태평양에 펼쳐져 있는 도쿄만에 면하고 있으며 북부는 비옥한 관동평야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인구는 약 1200만 명을 넘고 있다. 도쿄의 면적은 2183㎦로 서울의 3배이며 인구밀도는 5482.1명/㎦으로 일본 최고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으나 여름은 고온다우, 겨울은 비교적 한랭 건조한 기후다. 1월 평균기온 4.1℃, 8월 평균기온 27.1℃, 연평균기온 15.6℃이고, 연강수량 1400mm이다.
도쿄에는 가볼 만한 음식점이 많다. 보다 부담 없고 저렴한 식당은 중심가 오피스 빌딩의 지하, 백화점과 도심의 쇼핑센터의 식당가나 붐비는 철도역의 지하도 등에 많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일식당에 가볼 것이며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서서 먹는 우동집, 커피숍, 패스트푸드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이나 음료를 살 수 있는 자동판매기 등 여러 가지다. 고급 레스토랑은 중국요리점에서 프랑스 요리점까지 도쿄의 긴자, 롯본기, 아카사카 등의 번화가에 위치한다.
한국음식점은 주로 신주쿠, 아카사카, 우에노에 몰려 있으며 한국에선 다른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불고기나 김치는 일본에서도 그리 낯설지 않는 음식으로 백화점이나 큰 상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일본화된 맛을 엿볼 수 있다.
도쿄에서 가볼만한 곳 중 하나는 도쿄타워다. 파리 에펠탑의 모양으로 1958년 세워진 도쿄타워는 333m의 높이로 자립 철탑으로는 세계 제일의 높이를 자랑한다. 총 4000톤의 철근이 사용됐으며 140통의 붉은 페인트로 칠해진 웅장한 철탑으로 탑체 각 곳에 설치되어 있는 164개의 투광에 의해 도쿄의 야경을 아름답게 비춘다.
1층 도쿄타워 수족관에는 세계 각 곳으로부터 약 800종, 5만 마리의 물고기를 모아 놓은 일본 굴지의 수족관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3층 도쿄 카니발에는 각국의 스타와 동화 속의 리얼한 양초인형이 가득하고 신비로운 산책로에서는 레이저 사진에 의한 3차원 영상 세계의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다이바(お台場)는 도쿄의 베이지역의 세워진 거대한 타운이다. 최신식 쇼핑타운과 어뮤즈먼트, 호텔, 방송국과 박람회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갖춰진 신개념의 리조트식 타운이다. 도쿄에서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다.
오다이바의 명물로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그대로 조각해 놓은 동상과 멀리 해변공원에서 보이는 레인보우브리지 사진으로 담아도 너무나 아름다운 지역이다.
우에노 공원은 메이지 유신 직후 일본조정의 명령으로 조성된 제 1호 공원. 드넓은 부지 안에는 유명한 우에노 동물원, 시노바츠 연못, 국립 박물관, 도쿄도 미술관 등 볼거리가 가득 차있다. 근처 주변에는 ‘아메요코’라고 불리는 도심 속에서 서민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장도 갖춘 일본의 대표적인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젊은이들로 붐비는 도쿄의 최대 명소 시부야도 가볼만 하다. 각기 독특한 개성을 살린 건물들로 한껏 치장해 놓은 시부야는 유명한 하치코구치를 중심으로 만남의 거리이자 쇼핑의 천국이다.
쓰리 미니츠 해피니스 시부야점은 현재 인기 있는 아울렛 쇼핑점으로 2001년에 오픈해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지역으로 저렴한 가격에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들고 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도큐핸즈 시부야점 또한 유명하다. 일본의 최대 규모인 디지털 비전으로 유명한 큐프런트는 시부야의 심벌로 자리 잡고 있다.
도쿄에 온 사람 중에 하라주쿠에 안 가 본 사람이 없다는 이제 이곳은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일본젊은이들의 패션과 유행을 한눈에 맛볼 수 있는 거리다.
다케시타 거리(도오리)의 오래된 구제숍에서 부터 오모테산도의 명품브랜드 숍, 우라하라주쿠의 개성이 넘치고 최신유행의 가게들. 하라주쿠는 다양한 패션 뷰티크와 음식점, 캐릭터 점 등이 있다.
도쿄의 최대 부도심인 신주쿠도 가 보자. 하루 유동인구가 320만 명에 달할 만큼 JR신주쿠역 주변으로 백화점, 쇼핑가, 유흥가 등이 발달해 있어 쇼핑, 유흥, 비즈니스의 중심지다. 대형백화점과 면세제품을 살 수 있고 작은 소극장도 많이 볼 수 있다.
신주쿠의 상징으로 인기 있는 곳은 도쿄도청이다.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이 빌딩은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전망대 45층을 올라가면 도쿄만이 한눈에 보이는 베스트 뷰포인트이다. 신주쿠에서 지하철이나 전철역사로 가면 도쿄도청이나 각 지역으로 가는 안내말이 한국어로 서비스되어 있기 때문에 신주쿠에서의 관광이 훨씬 편리해졌다.

일본 최대 테마파크

도쿄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는 도쿄에 있는 일본 최대의 테마파크다.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1983년에 개장했고 갖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다양한 놀이시설과 흥겨운 이벤트로 이곳에 찾아온 관광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우선 시내의 디즈니스토아에서 미리 예약을 하거나 직접 디즈니매표소에서 당일입장이 가능하다. 단 디즈니스토아에선 당일 예매가 안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신데렐라성을 중심으로 월드바자르, 어드밴처랜드, 웨스턴 랜드, 판타지 랜드, 크리더컨트리, 툰타운, 투머로우랜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존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워낙 광범위해서 구석구석까지 즐기려면 며칠이 걸린다. 이 밖에도 뮤지컬, 퍼레이드 등 화려한 이벤트들이 다양해 화려한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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