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3 (금)
새로운 10년 준비하는 ‘현대카드’ ‘과감한 혁신’으로 10년 도전 나선다
새로운 10년 준비하는 ‘현대카드’ ‘과감한 혁신’으로 10년 도전 나선다
  • 월간리치
  • 승인 2013.08.07 17:47
  • 호수 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카드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전략으로 ‘현대카드 Chapter2’를 발표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플러스(포인트 적립) 개념과 마이너스(캐시백) 개념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완전히 뒤바뀐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서비스 제공기준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신상품 카드 4장을 공개했다. 리치에선 고객의 ‘유동적 선택’을 중시하는 현대카드의 새로운 시스템을 집중 분석했다.

“지난 10년 현대카드는 과감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공의 역사를 써왔지만 과거의 성공에 취해있으면 필연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왔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은 지난 6월 24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챕터2를 통해 향후 10년도 현대카드가 업계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고객 선택 중시한 신용카드

현대카드가 챕터2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새로운 10년의 문을 열었다. 지난 1년 동안 광고도 신상품도 없이 조용했던 현대카드. 하지만 내부에선 치열한 고민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설계했다.
현대카드는 그 고민의 결과로 2003년 이전을 획일화된 ‘카드 1.0’ 시대,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기계적인 ‘카드 2.0’ 시대로 규정한 뒤 앞으로는 유동적인 ‘카드 3.0’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출발점이 바로 현대카드의 새로운 ‘챕터(Chapter) 2’ 전략인 것이다.
정 사장은 “현대카드가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전의 카드 세계는 무채색의 회색지대였다”면서 “현대카드M이 출시되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퍼스널리티(인격)을 갖춘 시스템이 갖춰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새로운 개념이자 앞으로 10년 동안 현대카드를 끌어갈 새로운 시스템은 그 동안의 알파벳과 숫자 체계가 사라지고 새로운 두 가지 체계로 재편된다. 포인트를 쌓아주는 플러스, 할인을 해주는 마이너스, 이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하는 것.
현대카드는 그동안 유사한 카드 상품의 경쟁적 출시 속에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나 혜택에 대해 ‘기계적인 선택’을 하거나 필요한 혜택 숫자대로 복수의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고 한 번 선택한 카드나 서비스는 쉽게 변경이 불가능한 경직된 구조였다고 분석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고객 입장에서 충분히 유동적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현대카드는 7월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두 가지 핵심 혜택인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을 두 축으로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포인트 적립 또는 캐시백 두 축으로 단순화해 원하는 혜택 간 이동을 수월하게 하는 한편 제공되는 혜택을 카드 사용 시점에 고정하는 대신 다양한 사용처를 지닌 ‘포인트·캐시백’으로 적립한 뒤 원하는 시점에 필요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유동성’을 크게 늘린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M’과 캐시백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탑재한 신상품 ‘현대카드X’를 출시했다. 현대카드M Edition2는 카드 사용 시 가맹점에 따라 0.5~2.0%의 기본 M포인트가 적립되는 상품이다.
해당 월 카드 사용액이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면 기본 적립률이 적용되고 월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기본 적립률 1.5배의 M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은 한도나 횟수 등에 상관없이 카드를 쓴 만큼 쌓인다. 단 월 50만 원 미만 사용 시에는 M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월 이용금액은 본인과 가족카드의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합산 적용되며 신규 발급 시에는 발급 일 포함 2회차 카드대금 결제일자에 포함되는 이용 건까지는 이용금액 50만 원 미만도 기본 적립률을 적용해준다.
특별 M포인트가 적립되는 가맹점도 있다. 현대·기아차 신차 구매 시(1.5% 적립)나 GS칼텍스 주유(리터당 60 M포인트),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2% 적립)에는 별도의 우대 M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 또,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CJ몰과 신세계몰, G마켓 등 20여 개의 제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1~10%의 추가 M포인트가 제공된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극장, 서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자동차 구매 및 정비, 항공마일리지 교환 등 전국 2만 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선 현대카드M Edition2 고객은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포인트를 미리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세이브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세이브 오토’ 이용 고객은 차량 구매 시 차종에 따라 20/30/50만 원을 미리 지급 받아 사용한 후, 36개월 내에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M포인트로 이를 상환하면 된다.
자동차 관련 혜택 이외도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는 풍성하다. 현대백화점과 CJ오쇼핑, 옥션, 바이더웨이, 인터넷 교보문고, 롯데면세점, ABC마트 등 24개 온/오프라인 쇼핑 업체에서 결제금액의 10~2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최고 2만 M포인트).
외식 부문에서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 블랙스미스, 미스터피자 등 26개 외식업체에서 보유한 M포인트를 최고 20~50%까지 활용 가능하다.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들은 적립해 놓은 M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하면 좋다.
대한항공은 35 M포인트를 1 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은 20 M포인트를 1 마일리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항공 마일리지 교환은 연간 최대 2만 마일까지 가능하다.
현대카드X는 매달 사용한 금액에 따라 직관적인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해당 월 카드 사용액이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이면 0.5%, 월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캐시백 혜택은 적립 한도나 횟수 등에 제한 없이 매달 카드를 사용한 만큼 주어진다. 단 월 50만 원 미만 사용 시에는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월 이용금액은 본인과 가족카드의 신용판매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합산 적용되며 신규 발급 시에는 발급일 포함 2회차 카드대금 결제일자에 포함되는 이용 건까지는 이용금액 50만 원 미만 고객에게도 1% 적립률을 적용해준다.

캐시백 혜택 듬뿍

현대카드X 회원은 시즌별 추천 적립처에서 5% 캐시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즌별 추천 적립처는 각 분기별로 고객들의 이용실적을 분석, 고객들의 이용률이 높은 업종과 이 업종 내 주요 업체를 선정했다.
시즌 캐시백 서비스는 본인과 가족을 합산해 월 3만 원까지 제공되며 매 시즌(분기)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웹, 어플리케이션, 고객센터 등을 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