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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 ‘ABCP특정금전신탁’ 눈독 ‘안정성과 고수익’ 한 번에 잡다!
자산가들 ‘ABCP특정금전신탁’ 눈독 ‘안정성과 고수익’ 한 번에 잡다!
  • 월간리치
  • 승인 2013.08.07 18:04
  • 호수 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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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이 ‘ABCP특정금전신탁’의 투자에 나서고 있다. 주로 신용등급 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유동화기업어음으로 잘만 고르면 안정성과 연 4%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기존 채권펀드나 주식펀드와는 달리 사실상 원금 손실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매력도 갖추고 있다. 리치에선 유동화기업어음으로서 특정금전신탁에 담아서 운용되는 채권 맞춤형 상품인 ‘ABCP특정금전신탁’의 매력을 좇았다.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서 임원을 지내다 은퇴한 이민욱(56·가명)씨는 한동안 고민에 싸여 있었다. 그동안 죽도록(?) 일을 하면서 제법 돈을 모아 주위에서 자산가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정작 재테크에는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일벌레였던 그는 금융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었다. 때문에 주택을 제외한 자산 20억 원을 모두 예금에 넣어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곳저곳 투자처를 찾지만 그마저 쉽지는 않았다.
 
금리가 정기예금보다 높다고(?)

고민하던 이씨는 결국 자산전문가를 찾았다. 그리고 몇 가지 투자처를 추천받았고  ‘ABCP특정금전신탁’에 5억 원의 돈을 투자했다. 정기예금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게 투자이유였다.
이씨는 “가입 당시 약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확정금리형 상품을 우선 찾았다”면서 “안전성과 리스크가 수반되는 투자 상품이 결합돼 안전하면서도 더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 자산 전문가는 “ABCP는 기업의 유동화 어음으로 신용등급이 좋은 기업을 고르면 안정성과 함께 정기예금보다 높은 연 4%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서 “원금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기존 채권펀드나 주식펀드와는 달리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자산가는 “이럴 때 각광받는 것이 가입 당시 약정한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확정금리형 상품이다”며 “안전성과 리스크가 수반되는 투자 상품이 결합돼 안전하면서도 더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 ‘ABCP특정금전신탁’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ABCP란 유동화기업어음으로서 특정금전신탁에 담아서 운용되는 채권 맞춤형 상품을 말한다.
시중은행에서 다루고 있는 상품은 주로 신용등급 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유동화기업어음이다. 따라서 잘만 고르면 안정성과 함께 연 4%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한 자산 전문가는 “특정금전신탁이란 투자자가 투자 대상과 방법을 정한 뒤 돈을 맡기면 그 대상에 투자한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이라면서 “특정 국가나 회사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을 얹을 경우 금리가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다”고 귀띔했다.

“기대수익은 연 5% 이하로”

하지만 중요한 것은 ‘리스크’ 여부다. ‘ABCP특정금전신탁’의 안정성을 보면 사실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는 일부 투자자들도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ABCP특정금전신탁’의 경우 기존 채권펀드나 주식펀드와는 달리 사실상 원금 손실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한 자산 전문가는 “이 상품을 가입할 때 신용이 보강된 기업들의 신용등급과 사업 특성을 잘 확인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더욱 낮출 수 있다”면서 “그러나 원금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기대수익을 연 5% 이하로 잡고 우량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ABCP 발행회사 신용도와 신용보강 여부를 잘 살펴보고 가입하면 3개월 또는 6개월 만기인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며 “ABCP의 금리가 너무 높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예금보다 0.5~1%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에서 다루는 상품은 신용등급 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유동화 기업어음으로 잘만 고르면 안정성과 연 4%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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