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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론펀드’가 뮈길래…강남부자들 ‘쉬쉬’ “금리 오르면 수익도 쑥쑥”
‘시니어론펀드’가 뮈길래…강남부자들 ‘쉬쉬’ “금리 오르면 수익도 쑥쑥”
  • 월간리치
  • 승인 2013.09.09 14:28
  • 호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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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이자수익에다 시중금리 상승과 ETF 가격 상승을 통한 추가 이익이 가능하다.” 강남부자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말이다. 강남부자들 중 일부는 벌써 시니어론 펀드 투자에 나선 상태다. 일부는 은행 예금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익이 가능한 시니어론 펀드에 투자할까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추가 수익을 내는 방식에 강남부자들이 눈길을 주고 있는 추세다.


서울 반포동에 사는 장승식(56·가명)씨는 금리상승 쪽에 배팅하는 성향이 있다. 그런 장씨가 요즈음 시니어론 펀드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평소 5000만 원 정도를 2~3개 펀드에 넣고 이리저리 굴려보는데 요즘 성적이 신통치 않던 차에 은행이자보다 두 배가량 더 이자를 챙길 수 있다는 얘기가 솔깃해진 것이다.

연 5~6% 수익 기대

미국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서민우(51·가명·서울 한남동)씨도 시니어론 펀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 금리의 변동성이 커지자 수익이 금리에 연동된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서씨는 “변동이자율과 안정성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면서 “일반 채권은 금리가 상승하면 대부분 가치가 하락하지만 시니어론은 변동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여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 시니어론은 어떤 것일까. 시니어론(senior loan)은 S&P 기준 ‘BBB-’ 이하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형 선순위 담보 대출을 말한다.
시중금리가 오르면 수익이 높아지는 구조를 띄고 있으며 뱅크론, 시니어시큐어드론, 레버리지론 등으로도 불린다. 국내에선 대부분 미국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펀드 형태다. 시니어펀드는 이러한 대출을 기반으로 발행된 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시니어론 펀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변동금리로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상승기에 유리하다는 점에 있다. 게다가 원금보장이 가능한 상품도 있어 안정형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것도 인기비결로 꼽힌다. 여기에 일반펀드 대비 안정성이 보강된 ETF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하락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최근 미국이 출구전략을 통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데서 찾을 수 있다.
실제 미국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속도를 내고 있는 추세다. 5월 초 1.6%였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경우 이후 계속 올라 8월 2일 기준으로 2.6%를 기록했다. 석 달 새 금리가 1%포인트나 치솟은 셈이다. 이런 분위기를 읽은 강남부자들이 발 빠르게 시니어론 펀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 자산전문가는 “시니어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 자금을 빌려 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대출 채권”이라며 “일반 채권은 금리가 오르면 가치가 떨어지지만 시니어론은 기업의 대출 금리도 함께 올라 채권 값 하락이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니어론 펀드 투자는 무엇보다 금리의 사이클을 보고 적절하게 매매하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강남부자들이 시니어론 펀드 투자를 고려하면서 특별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투자 포인트다. 금리 인상 국면에서 다른 채권과는 달리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신용위험이 극도로 커지는 상황을 제외하고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는 시니어론 펀드를 매력적으로 보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강점 발휘

한 자산전문가는 “시니어론 금리는 기준금리와 기업의 신용등급별 변동금리로 구성되는데 대부분의 시니어론에서 기준금리는 리보금리로 정해져 있다”며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불리한 일반채권보다 시니어론이 금리 상승기에 불리한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나오는 시니어론 펀드는 모두 미국 내 시니어론 관련 ETF에 집중 투자하는 형태”라며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기업들의 부도율이 낮아지면 대출 이자를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투자에 따른 안정성 확보 여부다. 이에 대한 자산전문가들의 중론은 현재에는 신용위험이 안정적인 편이라는 것. 바로 이것이 투자자들에게는 위험대비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어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현재 담보부 대출인 시니어론의 부도 시 회수율은 후순위 채권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자산전문가는 “시니어론의 경우 하이일드채권과 비슷하지만 변동금리를 적용받고 채권발행 기업의 자산이 담보로 제공되므로 부도 시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다"면서 ”실제 시니어론의 회수율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증권사별로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
KDB대우증권은 지난 5~6월 국내 첫 시니어론 펀드를 사모 방식으로 판매해 관심을 모았다. KTB자산운용과 하나UBS자산운용이 운용사를 맡았으며 당시는 사모펀드여서 1인당 최소 3000만 원 이상만 가입할 수 있었다.
“투자성향 맞춰 선택하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7월 29일부터 ‘한국투자 시니어론 플러스 특별자산펀드’ 판매에 나섰다. 기대수익률 연 5~8%로 전국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되는 이 펀드는 운용 자금을 미국 시니어론 상장지수펀드(ETF)와 하이일드채권 ETF 등에 굴려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미국 채권 시장에 중점적으로 접근한다. 지금은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기보다는 시니어론 자체의 안정적 수익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하이일드채권ETF, 물가연동채권ETF, 변동금리부채권ETF도 함께 투자한다”며 “하이일드채권 ETF는 경기 상승기에 기업 신용도에 따른 가산 금리인 스프레드가 축소하면서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금리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연동채도 함께 담겨 있다”며 “이번 상품은 환헷지 형과 환노출형으로 구분했고 한헷지형의 헷지 비율은 100%”라고 덧붙였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도 7월 29일부터 헤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 ‘신한BNPP 미국 배당&시니어론 ETF 증권투자신탁1호’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이 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시니어론 ETF와 함께 미국 고배당주 ETF에 투자하는 특별자산형 펀드다. 미국시장에 대해 주식·채권 혼합형 상품으로 접근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아이쉐어즈 고배당주 ETF’와 ‘파워쉐어즈 S&P50 로우 볼러틸리티 포트폴리오 ETF’에 투자한다”며 “주식채권 혼합형에 대한 보다 나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상품의 환헷지 비중은 80%이고 환헷지 비중은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자체적으로 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시니어론 펀드도 투자에 나설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게 자산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위험자산 투자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자산전문가들은 시니어론의 주요 채무자가 투기등급 기업인만큼 투자위험도 크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충고한다. 현재 미국의 기업부도율은 2%가량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만약 미국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한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자산전문가는 “선순위 담보대출로 하이일드채권보다는 회수율이 높지만 100% 회수가 안될 경우 손해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산전문가들은 또 고수익 성향이나 안전 성향 등 자신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예컨대 현재 시중에 나온 공모형 시니어론 펀드는 각 펀드별로 운용 전략이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차이점을 꼼꼼히 살피고 자신의 투자 전략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 자산전문가는 “시중에 출시된 시니어론 펀드는 대부분 미국 증시에 상장된 파워셰어즈 시니어론 ETF에 50% 가량 투자하고 있고 나머지 50% 규모는 하이일드채권, 고배당주 등에 투자한다”면서 “때문에 같은 시니어론 펀드라도 투자성과가 다를 수 있어 있어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시니어론에 투자할 때 '리보플로어'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자산전문가의 지적도 있다. 리보플로어는 금리가 낮은 미국에서 다수 시니어론에 대해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금리하한계약인 ‘리보플로어’가 적용되면 리보금리가 하한 기준 아래에서 상승하더라도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리보플로어가 1%이고 현재 리보금리가 0.3% 정도인 상황에서 1%를 초과 상승하기 전까지는 추가적으로 금리 인상으로 이득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투자위험도 체크 철저히”

자산전문가들은 대출받은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금리상승의 영향은 적지만 대출기업의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경우 크레딧스프레드가 상승하면서 채권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자산전문가는 “신용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수도 있다”면서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시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R

전문가칼럼
‘기대수익·투자경험·성향’ 포트폴리오 구성하라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이종혁 팀장 

은행에 가서 정기예금 금리를 확인해보면 지금 은행권의 대부분 금리는 2% 후반 대, 세금 공제 후의 금리는 2% 초반 대이다. 물가상승률이 3%라고 가정한다면 은행에 예금을 하면 돈 가치의 유지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질적인 돈 가치의 유지를 원한다면 자신의 투자성향과 나이를 고려해 기대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 내가 부담할 수 있을 정도의 위험을 지는 합리적인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의 PB나 전담직원들과 상담하고 나의 투자성향과 기대수익, 위험에 대해 점검해 자신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실행해야 할 것이다.

투자계획을 잡으려면 지금의 경제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에 푼 자금을 회수할 시기를 엿보고 있다. 실업률 6.5%, 물가상승률 2.5%를 FRB(연방준비은행)에선 양적완화의 중단을 결정하는 지표로 생각하고 있다. 미국 금융위기의 원인이었던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FRB는 실업률도 하락 추세로 판단하고 있어 월 850억불 상당의 국채와 모기지채권을 매입하던 자금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으로 유동성을 줄이려하고 있다.

세계 경제 파악해야

중국은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으나 소비의 확대를 통한 성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고 지난 8월 22일 발표된 HSBC 중국 제조업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초과하는 50.1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은 아직 실업률이 높고 회복이 더디지만 생산이 늘어나고 바닥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양적완화종료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 세계에 풀린 유동성의 회수로 신흥국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단기적인 사건들을 볼 필요가 있다.
양적완화를 종료하는 것은 미국경제가 주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신호다. 이는 소비와 생산증가로 인한 다른 국가들의 수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한국도 이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 이런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흔들릴 때가 자신이 사서 담아둘 우량한 자산을 조금씩 늘려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럼 내 포트폴리오에 집어넣을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자.
먼저 채권이다. 정기예금 다음으로 선호되는 전통적인 안전 자산이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한국의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양적완화 중단이 본격화 되면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장기채보다는 만기가 짧은 단기채에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고 발행자가 부도가 나지 않는다면 채권액면금액과 이자는 지급된다. 하지만 중간에 매매하는 경우에는 국채라고 하더라도 손해를 볼 수 있다.
ELS(주가지수 연계증권)에 투자하자. ELS는 보통 기초자산을 지수나 개별종목을 사용한다. 보통 주가지수는 2~3개를 사용하며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일본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보통 기초자산이 40%에서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의 지급을 ELS발행사(증권회사)가 보증하는 구조다. 금리는 5%에서 7%대이다.
ELS 가입 시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발행회사의 신용도를 살펴보아야 하고 중간에 조기 상환되는 조건은 어떤지, 가장 중요한 기초자산이 싼지 비싼지, 월이자 지급 방식을 택할지 6개월 마다 조기 상환될 때 누적이자를 한꺼번에 받을 지 선택해야한다. 기초자산은 변동성이 심한 개별종목보다는 주가지수로 구성된  ELS를 권한다.
다음은 주식이다. 개별종목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에 쏟을 수 있는 사람이나 자신이 잘 아는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투자라면,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우량한 회사의 주식을 싸게 구입해서 장기간 투자하여 회사의 성장을 공유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투자방법이다.
하지만 개별기업을 분석해야 하고 아무리 우량한 종목이라 할지라도 경기변동에 따른 부침이 있을 수 있다. 회사의 제품이 경쟁력을 잃을 수 있고 판로가 막히거나 그 산업자체의 전망이 바뀔 수도 있다. 따라서 생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여러 개별 종목을 분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잘 고른 펀드로 성공투자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가 선호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여러 주식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한두 종목의 성과에 큰 부침이 없으며 전문가가 관리해 준다는 것이다.
운용사의 기업분석가가 투자자 대신 회사를 방문하고 그 기업의 재무상황을 점검하고 이익이 꾸준하게 나오는지, 앞으로의 성장 동력은 무엇인지, 이 주식의 목표주가는 얼마인지 등을 평가하고 관리한다. 
펀드를 선정할 때는 설정된 지 최소 3년 이상 되고 설정액이 꾸준하게 늘고 있으며 펀드 운용 스타일대로 운용하고 운용성과가 상위 30% 이상을 유지하는 매니저가 잘 바뀌지 않는 운용사의 대표펀드를 골라야 한다.
가입 후에도 투자가는 펀드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본래 투자목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위험대비 수익은 어떤지, 다른 유사펀드들에 비해 잘 운용되고 있는 지를 PB와 정기적으로 살펴보면 된다.
정기예금을 위주로 자산을 구성했더라도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정기예금과 함께 단기채권이나 ELS, 주식형펀드와 같은 투자자산을 자산바구니에 담을 것을 제안한다.
투자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면 일정기간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원금의 손해만이 손실이 아니라는 것, 돈 가치의 하락도 우리가 막아야할 대상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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