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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주 5選 ‘제조업 강세’ 주목하라
증권사 추천주 5選 ‘제조업 강세’ 주목하라
  • 월간리치
  • 승인 2013.09.09 14:43
  • 호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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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강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출구전략 우려와 동남아시아 외환시장 불안정으로 상승탄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다만 8월 셋째 주의 하락을 만회하는 정도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증권사들은 제조업과 전기·전자업, IT부품업, 유통업종을 눈여겨 볼 것을 주문했다. 리치에선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종목들을 따라가 봤다.

현대중공업(009540)

제조업 중 현대중공업이 추천종목에 등극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액이 146.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간계획 대비 달성률은 조선 64.1%, 해양 90.2%, 엔진기계 46.2%, 건설장비 45.8% 등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조선 부분의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연간계획 대비 64.1%에 달한다”며 “모든 사업 부문의 올해 수주 목표인 60억 달러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신조선가 지수 상승 전환·상선 발주 증가로 업황 회복 기대된다”며 “발전설비 등 플랜트 수주 개선으로 연간 수주목표 달성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1973년 12월 28일 설립한 현대중공업은 핵심적으로 조선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 조선부문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부문, 플랜트부문, 엔진부문, 전기전자시스템부문, 건설장비부문, 그린에너지부문, 정유부문, 금융부문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분현황을 보면 ▲정 몽 준(10.15%), ▲㈜현대미포조선(7.98%) ▲아산사회복지재단(2.53%) ▲아산나눔재단(0.65%)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제조업 중 대우조선해양이 추천종목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드릴십, LNG선 등의 수주로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4년 업종 내 가장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도 대우조선해양을 추천주 명단에 올렸다. 20억 달러 규모의 시추선과 생산설비 등 하반기 안정적 수주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그 이유다.
증권가 일각에선 대우조선해양이 LNG선 부문  글로벌 선도 주자로 연간 목표 수주액 130억 달러 초과 달성이 예상되고 수익성 위주로 선별적 수주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00년 10월 23일 대우중공업(주)로부터 회사분할에 의해 신설법인으로 설립된 대우조선해양은 이듬해인 2001년 2월 2일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현재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등 각종 선박과 FPSO, RIG선, 고정식 플랫폼 등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잠수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광구개발 등 에너지 사업과 풍력발전 사업, 이산화탄소 포집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 앙골라 Paenal Yard 운영, 해운사업, FLNG 사업개발회사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 6월 현재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20개사다. 지분현황을 보면 KDB산업은행이 31.5%로 최대주주로 올라있다.

현대홈쇼핑(057050)

유통업종에선 현대홈쇼핑이 추천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홈쇼핑 빅3 중에서 비용 대비 효율화는 최고 수준이며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취급액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현대홈쇼핑을 추천한 이유로 유형상품 위주의 판매량 증가로 이익 개선 수반될 것으로 전망되고 지난 3월 신규 브랜드 F/W 시즌 신상품 런칭으로 패션과 잡화 성수기인 4분기가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2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357억44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957억3100만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에는 6.2% 감소한 352억8700만 원의 기록을 나타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01년 5월 29일, 방송채널 사용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1년 11월19일에 방송개국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했으며 회사의 주식이 2010년 9월 13일 자로 상장되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다.
지분 현황을 보면 ▲(주)현대백화점(15.80%) ▲(주)현대그린푸드(15.50%) ▲정교선(9.51%) ▲경청호(0.21%) ▲김인권(0.08%) ▲이동호(0.03%) ▲오흥용(0.02%) 등이다.

일진디스플레이(020760)

IT부품업종에선 일진디스플레이가 추천주로 등극했다. 대신증권은 “3/4분기 매출 2109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으로 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이 추천한 일진디스플레이는 8월 19일 1만7050원으로 시작해 8월 23일 1만7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주 대비 4.69% 상승했다.
대신증권이 이 종목을 추천한 이유는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2013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기준 6.9배로 가격 부담도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 분석과 더불어 일진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태블릿PC 중심의 매출구조이기 때문에 실적 측면에서 돋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일진디스플레이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610-84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 4월 1일에 설립됐다. 상장은 2002년 1월 9일에 이뤄졌다. LED의 기판재료로 사용되는 사파이어 Wafer 및 Tablet PC/Smart Phone 등에 사용되는 터치스크린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37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현황을 보면 ▲허진규(25.93%) ▲허승은(1.23%) ▲심임수(0.31%) ▲일진제강(11.33%) ▲일진유니스코(3.83%) ▲일진머티리얼즈(1.08%) ▲일진반도체(3.16) ▲루미니치(0.01) ▲일진디스플레이(주) 계열사 보통주(0.22) 등이다.

성광벤드(014620)

성광벤드는 현대증권과 SK증권에서 추천했다. 성광벤드는 8월 19일 2만9300원으로 시작해 8월 2만9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주 대비 1.20% 올랐다.
현대증권이 이 종목을 추천한 이유는 해양 및 미국 가스플랜트 매출이 증대하는 등 제품 믹스가 개선된 결과 2분기 실적이 우수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 분석에 따라 하반기 수주 상황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돼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280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주 호조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내달 이후 가동하는 티프레스 장비를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성광벤드는 2001년 1월 9일 상장된 기업으로 1980년 2월 23일에 설립했다.  금속관이음쇠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영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01년 1월 11일부터 KRX코스닥 시장에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분구조를 보면 ▲안재일(25.73%) ▲안갑원(10.49%) ▲안태일(0.08%) ▲김경조(0.80%) ▲최정혜(0.34%) ▲(주)성광벤드 사내근로복지기금(3.23%) 등으로 이뤄져 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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