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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13 KB굿잡 창조기업 취·창업박람회’ 개최 일자리로 여는‘창조경제’ 시대를 만나다
KB국민은행 ‘2013 KB굿잡 창조기업 취·창업박람회’ 개최 일자리로 여는‘창조경제’ 시대를 만나다
  • 월간리치
  • 승인 2013.10.10 17:52
  • 호수 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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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이 구직자와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까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취ㆍ창업박람회’의 새장을 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5일, 6일 양일에 걸쳐 지역경제 균형 발전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기술·연구의 메카인 대전(대전무역전시관)에서 ‘2013 KB굿잡 창조기업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리치에선 지상 중계한다.

2011년 10월 첫 박람회 이후 6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난 2년 6개월여 동안 4만8000여 일자리 정보 제공 및 단일규모 국내최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의 눈부신 성과를 토대로 한층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국내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에서 추천한 우량 기업과 산업기술혁신단체 및 무역협회의 우수 회원사 120여개가 참여하며 창업진흥원과 함께 창업관련 각종 지원프로그램 안내와 컨설팅이 이루어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했다.

인재채용 문화조성에 앞장

또한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참여해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원 안내 및 중견·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금융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금융지원관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 백승주 국방부 차관,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 대전광역시 노병찬 부시장, 백두옥 창업진흥원 원장, 한국무역협회와 대전상공회의소, 산업기술혁신단체 협의회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구인기업,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들을 격려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축사에서 “수도권 중심의 박람회를 넘어 취업에서 창업으로 박람회의 지평을 넓히는 일자리 페스티벌이 되길 바라며, 참가기업들에게는 학벌이나 스펙 보다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 문화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수 이공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고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희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지원과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우(時雨) 같은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KB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이승기 군이 홍보대사로 참여했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산학연협회, 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창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청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창조경제 성장 동력 지원을 위한 이공계 전문 인력 중심의 ‘취·창업 일자리 페스티벌’로서 ㈜골프존, ㈜켐트로닉스, (재)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닉 등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우량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정보관에서는 창업관련 지원 사업 안내와 컨설팅, 창조적 아이디어를 실현한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인 ㈜제닉 유현오 대표의 특강 등이 마련되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에게는 성공의 지름길을 안내했다. 
KB굿잡(KB Goodjob)은 KB금융그룹이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2011년 1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일자리 연결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로 6회째가 되는 ‘KB굿잡 창조기업 취·창업박람회’는 구직자·구인기업간 ‘직접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2011년 10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처음 개최됐다.
2013년 8월말 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1만 2000여 개에 이르며 제공된 일자리 정보도 4만8000여 개에 달한다.
KB굿잡 창조기업 취·창업박람회 1호 취업자인 박보은(27)씨는 “남들과 경쟁해 뒤쳐지지 않기 위해 호주 어학연수도 다녀왔고, 높은 토익점수도 받았지만 취업의 문턱은 높았다”며 “졸업 후 1년 6개월여 동안 자기개발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던 중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드디어 첫 직장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이드로겔이라는 신개념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제닉에 취업했다. 좋은 스펙만으로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대학시절 취업준비를 열심히 했던 박씨는 KB굿잡 취업박람회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이공계 중심으로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해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구인기업을 검색했다.
그 뒤 전공 및 희망분야, 나눔의 情을 실천하는 건강한 기업문화 등 평소 생각해왔던 모든 것을 갖춘 ㈜ 제닉에 지원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박씨는 졸업 후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많은 기업들을 직접 검색하고 확인해 입사지원 했으나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는 사전참가 신청과 동시에 다양한 참여기업들의 모집공고 확인이 가능하여 선택의 폭이 넓었으며, 또한 기술형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재취업 기쁨 누려

‘2013 KB 굿잡 창조기업 취·창업박람회’에서 꿈을 찾은 재취업자도 있다. 박범찬(27)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0개월이 고통의 연속이었다. 전공분야에 대한 열정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바탕으로 대학 재학시절 교내 실험동아리를 이끌어 본 경험, 중국 어학연수를 통해 준비된 중국어 실력, 적성문제로 첫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동안 자신감은 사라지고 고통의 연속이었다.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지만 재취업의 문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 마치 이정표 없이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 같았다.”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박씨는 의료기기 분야의 해외영업직으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으나 뷰티산업에 관심을 떨칠 수 없어 첫 직장을 박차고 나와서 10개월여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입사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그간 취업박람회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KB국민은행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 중인 KB굿잡의 성과와 이공계 중심의 취업박람회라는 기대감에 사전 참가 신청을 했고 ㈜제닉에 1호 재취업자가 됐다. 
그는 “이공계 중심의 전문성 있는 박람회로 전공분야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면접에 임했다”며 KB굿잡 취업박람회의 콘셉트와 차별성을 높이 평가했다.
“천재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박씨는 즐길 수 있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지내온 시간을 KB굿잡을 통해 단축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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