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EU본부가 있는 벨기에와 독일 등 유럽 현지에서 미화 1억3000만 달러를 조달한다. 광주은행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11시(한국시간 5월 20일 오후 6시)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ING은행과 미화 3000만 달러의 외화차입 서명을 체결했다.
이어 현지시간 5월 22일 오후 3시(한국시간 5월 22일 오후 10시)에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도이치은행을 주관사로 하는 미화 8000만 달러 외화채권 발행 및 광주은행으로부터 미화 2000만 달러 외화차입 서명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총 1억3000만 달러의 외화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ING은행과의 3000만 달러 차입기간은 6개월이며 도이치은행과의 1억 달러 중 8000만 달러는 차입기간이 1년 6개월, 2000만 달러는 1년으로 광주은행은 이번 외화자금 조달로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