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맞춰 사용해요”
부산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후불교통카드’와 ‘후불hi-pass패스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후불교통카드’는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에 사용 가능하고 현금지불이나 충전방식이 아닌 신용카드 결제일에 일괄 결제하는 카드다. 또 ‘후불hi-pass카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유료 도로 통과 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젠 개인회원뿐만 아니라 기업회원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내와 시외 출장이 잦은 기업체 등에선 대중교통수단, 고속도로 구분 없이 업무용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신용카드 결제 일에 신용카드 이용대금과 합산해 교통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조영재 부산은행 카드사업부 부장은 “부산은행에서 발급하는 기업회원대상의 후불교통카드나 후불hi-pass카드는 개인회원과 차별 없이 대중교통요금 할인, 환승 할인, 통행료 할인서비스가 제공되고 카드발급 매수도 제한 없이 발급 받을 수 있다”면서 부산은행을 거래하는 기업 고객들의 신용카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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