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스텝업,
변액보험 원금손실 최소화
2월에 출시된 ‘흥국생명 (무)스텝업(Step-up) 변액연금보험’은 납입·거치기간·연금개시 후 등과 같은 조건이 어떻건 '스텝-업' 기능이 적용된다.
새해가 오면 전년 보증금액의 110%까지 보증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변액연금보험 상품이 스텝업 주기를 3~5년 또는 납입완료 후로 설정한 것과 달리, 전 기간 동안 1년 단위로 스텝업을 보증해줄 뿐 아니라 기 납입보험료 대비 최고 300%까지 최저보증금액을 보증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텝업이란 가입 후 매년 계약해당일의 계약자 적립금이 직전일의 최저보증금액을 초과할 경우, 자동적으로 그 초과분을 추가해 최저보증금액을 단계적으로 높여주는 선진국형 보증옵션이다.
LIG손보, 고령자 전용 암보험 출시
LIG손해보험이 내놓은 고령자 전용 ‘LIG실버암보험’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 종류별로 복층설계가 가능하다.
뇌암과 골수암, 백혈병 등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이 걸렸을 경우 최대 5000만원의 진단금을 받을 수 있다. 암으로 인한 사망 시에도 10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특히 고령층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더라도 별도 심사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또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할 때는 매월 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여성의 경우 3만원, 남성의 경우 5만원 내외 수준이다.최장 15년까지 보험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15년 후 만기 시에는 자동으로 100세까지 보험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무)The큰성공 재물보험’
메리츠화재가 2월에 내놓은 ‘(무)The큰성공 재물보험1402’는 주택 및 일반·공장물건의 위험에서부터 사업주, 가족(배우자 및 자녀)은 물론 종업원의 상해 및 운전자 비용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주택·일반·공장물건에 대해 화재손해 및 화재배상책임을 기본계약으로 △재물(사업장, 사업주 주택) △배상(영업활동, 사업주개인) △상해 및 비용(사업주, 종업원, 가족)등 크게 4가지의 선택계약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차량정비업자가 입힌 피해를 보상하는 차량정비업자시설소유관리자배상책임, 형법 제266조(과실치상) 또는 제267조(과실치사)에 따른 벌금형이 확정시 보상하는 과실치사상벌금, TV·세탁기·냉장고 등의 수리비를 보장하는 6대 가전제품 고장수리비용 등 3가지 신규담보를 포함해 총 53가지 특약을 갖췄다.
사업장과 주택, 사업주, 종업원과 가족들에 대한 담보를 확대해 재산손해, 배상책임, 휴업손해, 각종비용손해, 신체손해, 상해, 운전자비용까지 모든 위험을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재물보험이 등장하면서 앞서 지난해 삼성화재가 내놓은 자영업자 재물보험 '만사형통'이 재조명된다.
이 상품은 일반 안전사고부터 화재, 배상책임, 상해사고 등 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통합 보장하는 재물보험이다.
화재(폭발포함)배상책임과 화재손해를 기본계약으로 휴업손해 및 각종 배상책임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특히 화재배상책임은 법 개정에 따라 PC방, 음식점과 같은 다중이용업소가 필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선택계약으로 △붕괴·침강 및 사태손해 △구내폭발·파열손해 △전기위험 △점포휴업손해 △시설소유(관리)자 배상책임 △음식물 배상책임 △가스사고 배상책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재벌금 등이 있다. 업소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보상항목을 구성할 수 있다.
더불어 만기환급형 상품이라 일정금리로 운용해 환급금을 지급한다. 화재보상 뿐만 아니라 사업확장 등에 필요한 목적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자영업자를 위한 보험인 만큼 가입자에게는 사업경영 중 발생하는 계약서 검토, 계약 불이행, 물품대금, 이사회 등에 대한 무료전화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경영과 관련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상담 및 절세관련 무료 세무상담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