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보험업계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상품들은 저마다 나름의 장점을 뽐내는 경우들이다.
우선 어린이 보험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동양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수호천사 꿈나무 자녀사랑보험’이 눈에 띈다.
이 상품은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보업계 최초로 100세 보장형을 추가한 상품이다.
심지어 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청소년 뿐 아니라 사회 초년생들도 평생 보장 받을 수 있게끔 했다.
수호천사 꿈나무 자녀사랑보험은 암, 2대질환, 어린이 중대질병(CI)뿐만 아니라 질병 및 재해를 폭넓게 보장하는 종합보장보험으로, 1형(80세형)과 2형(100세형)으로 나눠진다.
100세 보장형은 가입 시 평생 동안 갱신 없이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주요 질환과 수술·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암보험은 최대 80세까지만 보장되는 갱신형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상품은 0세부터 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므로 청소년이나 사회초년생들도 갱신 없이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암보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게다가 신규 개발한 추가보장특약에 가입하면 100세까지 성인질환 진단·수술·입원비 보장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0세 이전까지는 디스크질환 수술·입원비를 포함한 어린이·청소년 질환 및 컴퓨터관련 질환을 집중 보장해주고, 30세 이후부터는 성인 주요 질환 및 남녀 생활 질환을 보장해준다.
가입연령 보장내용 파격에 전용CI 까지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전용 CI 보험인 ‘굿앤굿어린이CI보험’도 2004년 7월 출시 이후 올 1월 말까지 197만건, 889억원을 거둬들이면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상태인 다발성 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 중증 화상 및 부식, 4대장애(시각·청각·언어·지체 장애), 양성뇌종양, 심장관련소아특정질병, 장기이식수술, 중증세균성수막염, 인슐린의존당뇨병 등 어린이CI를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입원급여금, 자녀배상책임, 폭력피해, 유괴사고, 시력교정 등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들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고액보장과 높은 환급률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뿐만 아니라, 태아부터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22주 이내의 태아 가입 시 출생전후기 질병, 저체중아 출생 및 선천이상 등 출생관련 위험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초/중/고교의 입학/졸업시점에 맞춰진 10/15/18/20세 만기는 물론, 24세, 27세, 30세 만기까지 마련돼 대학졸업 및 사회생활시작 시점까지, 즉, 실질적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는 시점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만기 시 만기환급금을 통해 80세 또는 100세 보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자녀의 정신질환까지 보장해 자녀 위험보장의 사각지대를 축소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정신적 장애진단 보장에서는 자녀가 지적장애, 정신장애, 또는 자폐성장애로 인하여 1~3급 장애인이 되는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하며,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과 VDT증후군, 중이염 같은 생활 질환,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성조숙증 등을 보장해 차별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위험보장 사각 줄이고 최저 보증도
신한생명은 자녀의 학자금은 물론 미래를 위해 안정적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신한아이사랑연금보험Ⅱ’를 내놨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매월 변동)로 연복리 적립해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연금개시 전 보험기간 중 입학자금, 대학등록자금, 어학연수자금 및 사회진출자금 등의 학자금을 지원(학자금형 선택 시)하고 있어 자녀 교육비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해 편리하게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형은 0세부터 25세까지, 학자금형은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공시이율이 하락하더라도 10년 이내에는 2.5%, 10년 초과 시 1.5%까지 최저 보증한다.
아울러 고액계약에 보험료를 우대적립(최대1.5%)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최대 1%까지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