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장들에게 '사통팔달' 주문157개 시·지부장 특강서 역할 강조
농협은행 김주하 은행장은 20일 청주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157곳의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지부장들에게 ‘사통팔달(四通八達)’ 이 될 것을 주문했다. 사통(四通)의 뜻은 “시군지부장은 고객, 농업인, 직원, 농협계통조직과 늘 가깝게 지내며 소통해야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팔달(八達)은 “시중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에만 있는 유일한 보직인 시군지부장은 지점장 업무인 영업추진과 실적관리 외에, 농업인과의 농정활동, 관내 기관 및 지역농협과의 원만한 관계유지 등 여러 업무를 팔(八)색조와 같이 소화하여 지역에서 최고의 달(達)인이 되어야한다는 뜻” 이라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올해 손익 전망이 녹록하지 않다며, 방카슈랑스, 펀드, 외환 등 수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비이자 수익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다지기 위해 신규 고객 발굴 등 사업기반 확충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부장의 덕목으로 △지혜로운 안목과 통찰력, △조직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 △사무소장으로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리더십을 강조하고, 후배들은 조직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퇴직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사를 기억하고 존경하게 된다며 지부장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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