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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입맞춤' 드라큘라 7월 개막
치명적 '입맞춤' 드라큘라 7월 개막
  • 월간리치
  • 승인 2014.05.11 11:55
  • 호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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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사랑 뮤지컬 만의 전율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입맞춤'으로 꼽히는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가 오는 7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첫 막을 올린다.
브램 스토커(Bram Stoker)가 쓴 고딕 풍의 소설을 바탕 삼아 드라큘라의 가슴 시린 불멸의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 특유의 웅장미와 전율로 재창조 했다. 올 여름, 무더위를 확 날려 버릴 기세다.
2001년 샌디에고 '라호야 플레이하우스(La Jolla Playhouse)'에서 초연된 이래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5년 4월 23일부터 2006년 6월 6일까지 스웨덴에서 공연되면서 기존 작품의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2007년 오스트리아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으며, 2010년과 2011년 영국과 캐나다 그리고 일본에서 극찬을 받았던 명작이다.
프랭크 와일드혼, 웅장한 감동 예고
특히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특유의 화려함과 극 감동에 배가되는  대중적 선율이 더해진다. 국내에 이미 소개된 체코 프로덕션과 뮤지컬, 발레, 연극 등의 드라큘라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별화된 웅장한 감동이 돋보인다.
한국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드라큘라>의 아름다운 넘버가 한국어로 완벽하게 번안 작업을 마치고, 브로드웨이와 유럽에서 공연되었던 버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로 편곡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같은, 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랭크 와일혼의 다른 뮤지컬 음악들처럼,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의 귀를 매료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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