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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 증권사와 동행을 전략·플랫폼 새 단장
글로벌 투자 증권사와 동행을 전략·플랫폼 새 단장
  • 월간리치
  • 승인 2014.05.11 19:04
  • 호수 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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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한민국 슈퍼리치들에게 해외 투자를 빼면 돈 굴릴 곳이 막막해지는 시대가 와 버렸다. 선진국 중심 자산배분 전략을 짜서 적절한 상품군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는 낯익은 풍경이 됐다. 때문에 증권사마다 차별화 요소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포트폴리오 제시에 적극적인 곳이 있는가 하면 경품을 건 이벤트로 흥을 돋구는 곳, 플랫폼 새 단장을 마치며 전문성을 부각시킨다. 또한 국회 계류 중인 독립자문업자(IFA) 제도 도입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

Financial Technology?증권


글로벌 투자 증권사와 동행을
     전략·플랫폼 새 단장


바야흐로 대한민국 슈퍼리치들에게 해외 투자를 빼면 돈 굴릴 곳이 막막해지는 시대가 와 버렸다. 선진국 중심 자산배분 전략을 짜서 적절한 상품군을 매칭해 주는 서비스는 낯익은 풍경이 됐다. 때문에 증권사마다 차별화 요소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포트폴리오 제시에 적극적인 곳이 있는가 하면 경품을 건 이벤트로 흥을 돋구는 곳, 플랫폼 새 단장을 마치며 전문성을 부각시킨다. 또한 국회 계류 중인 독립자문업자(IFA) 제도 도입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


삼성증권은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과 상품안정성에 집중하는 해외 펀드 포트폴리오를 짜서 적극 권고하고 있다.
미국중심의 경기회복이 진행 중인 가운데 극히 일부 신흥국과 일부 섹터를 엄정하게 골라서 투자하되 운용사 조직안정성과 펀드자금 안정성에다 운용 성과가 높은 곳을 따져야 한다고 권한다.
이 기준에 따라 삼성증권은 최근에 ‘알리안츠 Income & Growth펀드’를 신규 추천했다. 미국의 주식과 하이일드채권, 그리고 전환사채에 분산투자하는 중위험 중수익 추구형이다.
공격적 성향 투자자에겐 고위험 유형으로 미국과 전세계 미국에 관련된 투자기회를 모색하는‘피델리티미국증권자(주식-재간접형)-A’, 유럽투자에 집중하는 ‘슈로더유로증권자투자신탁(주식)-A’, 역시 유럽을 겨냥한 ‘JP모간유럽대표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A’등을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해외시장에 대한 고객 관심이 늘어난 것을 겨냥해 해외투자상품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월드컵 우승국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스페인 여행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옥토씨, 해외투자를 부탁해!’ 이벤트에 나섰다.
해외투자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해외여행용 멀티플러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금액 및 가입 상품 수에 따라 피크닉매트, 여행파우치 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해외투자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오는 6월 13일부터 진행되는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 우승국을 적중시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재 FIFA 랭킹 1위인 스페인 여행의 기회 및 여행용 가방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6월 말까지 실시되는 ‘옥토씨, 해외투자를 부탁해!’ 이벤트는 해외투자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렵게만 느꼈던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주식 투자방법을 안내하는 ‘해외주식 투자백서’도 제공한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해외선물거래 전용 MTS ‘스마트네오 글로벌’(Smart Neo Global)을 새롭게 개편해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아이폰에서도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스마트폰등 모든 모바일 환경에서의 해외선물 매매와 뱅킹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고 파워뉴스 서비스를 통해 해외지표발표, FX실시간뉴스 등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해외이슈사항 발생시 고객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긴급공지와 이벤트 화면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KDB대우증권은 E-Micro 통화선물에 대한 수수료를 기존 $2에서 $1로 인하했다. E-Micro 통화선물은 표준계약 규모의 10분의1 가량인 500달러에 불과한 증거금만으로도 선물 투자가 가능한 초소형 상품이다.
하이일드 투자로도 중위험 중수익을 꾀하는 상품도 최근 나왔다.
대신자산운용은 최근 미국의 올드 힐 파트너스(Old Hill Partners)의 투자자문을 활용한 ‘대신 하이일드 스위칭 재간접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글로벌 운용사 하이일드 펀드에 투자해 ‘하이일드 인덱스 수익률+α’를 추구하며 리스크관리를 통해 손실을 방어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올드 힐 파트너스의 투자자문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시그널을 바탕으로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자산배분 투자를 실행한다.
즉, 평소에는 글로벌 운용사의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분산투자 하고, 위험상황에서는 단기국채펀드 등 안전자산만 편입해 하방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구조다.
보수는 1.497%~2.247% 수준으로 최초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과 동양증권에서 하면 된다.
여기다 국회에 관련법이 계류 중인 IFA(Independent Financial Advise, 독립투자자문업)제도 도입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 IFA는 투자자성향과 자산현황 등을 고려해 적합한 금융투자상품 선택을 위해 자문 해주는 독립자문업자로 선진국에서는 대중화된 제도다. 최근 공식 1호로 출범한 펀드슈퍼마켓의 약점으로 꼽히는 자산관리서비스 취약성도 이 제도가 도입돼 투자자문업자 도움을 매칭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굳이 펀드슈퍼마켓이 아니더라도 자산관리서비스업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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