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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알짜 연금저축 열전 든든한 노후 대비엔 단짝
손보업계 알짜 연금저축 열전 든든한 노후 대비엔 단짝
  • 월간리치
  • 승인 2014.08.08 08:59
  • 호수 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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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세대에선 ‘연금저축보험’에 주목하고 있다. 가입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리치에서는 국내 대표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보험 상품과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고령화-저성장-저금리 상황에서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가 곤란을 겪는 베이비부머 세대 이야기가 세간의 주목을 끈 적이 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공감대를 얻기 마련인데 생보업계 뿐 아니라 손해보험 업계에서도 출중한 상품들이 적지 않다.삼성화재, ‘아름다운 생활Ⅱ’삼성화재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름다운 생활Ⅱ’는 손해보험사의 개인연금 가입고객 중 49%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다양한 지급방법 중 내게 꼭 맞는 방식으로 매월 꼬박꼬박 월급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저축 공시이율Ⅰ(변동금리, 2014년 5월 현재 3.7%)을 적용해 연복리의 수익성까지 제공한다. 보험료를 자동이체할 경우 1%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유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운용수익이 발생할 경우 이익의 일부를 배당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연금개시일까지 발생한 배당금은 ‘증액연금’으로, 연금개시 후 발생한 배당금은 ‘가산연금’으로 매년 기본연금 지급시에 더해서 지급한다. 아울러 올해 납입분부터는 납입액(최대 400만원)에 대해 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를 받은 부분에 대해 연금수령시에는 연금소득세을 납입하며, 연금소득세율은 연금수령 나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55~70세미만: 5.5%, 80세미만: 4.4%, 80세초과: 3.3% 지방소득세 포함)이 밖에도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땐 '보험료 납입유예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보험계약일부터 3년이 지난 시점 이후부터 납입기간 중 최대 3회 이내로 보험료 납입의 일시중지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대해상, ‘노후웰스보험’현대해상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대표되는 현대 사회의 장수리스크에 대비해 안정적이고 풍족한 노후소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금저축손해보험 ‘노후웰스보험’을 내놨다. ‘노후웰스보험’은 매월 또는 매년 보험료를 납입하고 특히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어 자유롭게 연금을 증액 시킬 수 있다.이를 통해 연말 정산시 세액공제(연간 연금저축 납입보험료 총액과 퇴직연금 납입액을 합산해 400만원 한도)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해당연도의 공제한도가 넘는 경우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에 대해 그 다음연도에 공제받을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다.또한 보험료 납입유예제도를 통해 최대 3년까지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납입 연체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경우에는 2년 이내에 1회분의 보험료만 납입하고 부활을 청약할 수 있다.아울러 이 상품은 상해사망후유장해, 간병보장, 입원보장 등 연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담보를 가입할 수 있어 연금과 보장을 상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LIG손보, ‘LIG멀티플러스연금보험’LIG손해보험은 연간 400만원 한도로 기본보험료 및 추가납입보험료 불입액 전부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인 ‘LIG멀티플러스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이 상품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연동금리를 적용하는 유배당 상품으로, 가입 첫 달부터 연금을 수령하는 마지막 달까지 배당금이 발생하면 발생이익의 90%를 연금에 증액해서 지급된다. 특히 이 상품은 체증형 설계가 가능해 물가상승에 따른 생활비 증가에 대비할 수 있다. 실세금리를 이율에 반영해 연금 수령 시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5년 단위로 지급연금이 점차 올라 화폐 가치 하락에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경제 형편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도 있다. 형편이 어려울 때는 월 최저 5만원까지 납입보험료를 낮출 수 있으며, 여유가 될 때에는 월 최고 150만원까지(연간납입한도 1800만원) 납입보험료를 높일 수 있다.연금개시연령과 연금지급기간도 55세부터 80세 사이에서 연금개시 시점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연금지급기간도 5년부터 25년까지 1년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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