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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해외펀드 대풍 예감 초인기 유망상품 순풍 탄다
배당주·해외펀드 대풍 예감 초인기 유망상품 순풍 탄다
  • 월간리치
  • 승인 2014.08.08 09:01
  • 호수 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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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운용엔 하이일드 아니면 펀더멘틀 강한 국가 채권을 투자하겠지만 중요한 건 중장기에 걸쳐 안심하고 맡길 자산이다. 배당주와 인컴형 펀드 부각에 주목하면서 해외펀드 강세대열에도 지혜롭게 합류할 것을 권하는 금융사가 많다. 리치에서 요즘 뜨는 상품 몇 개를 살펴본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각광KDB대우증권이 연초부터 일찌감치 팔기 시작했고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추천상품으로 꼽았으며 부산은행이 최근 판매 개시 대열에 가세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눈에 띈다. 고배당주를 활용한 멀티에셋 전략 상품으로 7월 중순 설정액 7000억원을 돌파했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와 달리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배가하여 진화시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배당프리미엄펀드는 주식에 약 70%, 채권 및 유동성 등에 약 30% 수준을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펀드로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배당주를 통한 고배당 전략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투자 전략, 콜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커버드콜 전략(Covered Call) 등 다양한 현금 흐름 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다.일반형펀드 외에도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및 소득공제 상품으로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하나UBS 공모주&지배구조 펀드'현대증권이 7월 14일 단독판매 사실을 강조하고 나서며 눈길을 끌었던 '하나UBS 공모주&지배구조 펀드'가 하반기 굵직굵직한 공모 예정 기업 등장에 앞서 관심을 끈다. IPO 예정기업 공모주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가치향상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내수 균형을 통한 경제 성장 정책에 따른 선순환 기대감과 맞물려 기대 또한 높다. 현대증권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상호금융법인과 안정 성향의 보수적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하나UBS 공모주&지배구조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팔고 있다.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신탁재산의 70% 이상을 국고채, 통안채, 은행채 중심의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꾀하고, 신탁재산의 30% 이하를 IPO 진행중인 알짜 기업들의 공모주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으로 가치향상이 예상되는 우량기업 주식에 투자하여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변동성이 낮은 박스권 증시에서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자본차익 및 배당수익 등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보수적 개인고객에게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KB자산운용 해외펀드 성공 질주유로존 핵심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 등을 앞세운 KB자산운용 해외투자 길잡이 역량도 돋보인다. 미국 비중을 줄이고 유럽 비중을 넓히는 과정에서 관심을 둘 만 한 것으로는 KB유로존 코어펀드를 꼽을 수 있다. 유로존 18개국 중·대형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펀더멘털 리서치로 선별된 35~45개 내외 주식에 투자한다. 한국씨티은행,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여기다 국내에서 운용중인 해외 인덱스펀드 중 설정액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이 운용사 펀드들인 KB스타유로인덱스, KB스타재팬인덱스, KB스타미국S&P500인덱스, KB스타차이나H인덱스 등의 상품 또한 각광받고 있다.삼성증권 ‘ELS/ELB 고객중심 평가제’이밖에 유망상품 정보는 아니지만 최근 삼성증권이 도입한 ‘ELS/ELB 고객중심 성과평가제’가 금융계 영업풍향을 돌려놓을지 주의를 기울일 만하다.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ELB가 1차 평가일에 조기상환 될 경우, 해당 상품을 판매한 PB에게 영업실적 평가에 가산점을 준다.거액자산가들로서는 자산을 맡길 금융사를 선택할 때 또 하나의 중요한 조건으로 충분히 살펴볼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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