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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글로벌 위상 UP
현정은 회장 글로벌 위상 UP
  • 월간리치
  • 승인 2014.10.10 14:08
  • 호수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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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여성기업인 당당 14위 선정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여성기업인 25인’ 중 당당 14위로 선정됐다. 국내 여성 기업인중 가장 높은 위상일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주목해 마땅한 핵심 인사로 위상이 재확인 된 셈이다. 리치에서 선정 의의와 높은 평가를 끌어 낸 원동력 등을 자세히 조명해 본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tune)’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여성기업인 25인’에 선정됐다.
그냥 25인 중 한 자리가 아니라 당당 14위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9월 19일 현정은 회장이 ‘2014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The Most Powerful Women of Asia-Pacific)’ 25명 중 14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국내 여성 기업인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글로벌경제 위상, 사업방향 등 심사

‘포춘’은 매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이 매체가 가려 뽑은 평가단은 올해 심사기준으로 △회사의 규모와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 △사업의 건강도와 방향, 경력 △사회·문화적 영향력 등 네가지 항목을 놓고 심의한 결과다.
특히 포춘은 올해부터 날로 영향력이 높아져가고 있는 세계 곳곳의 여성기업인들을 더욱더 발굴하고 현지 실정에 맞는 인물을 선정하기위해 미주 지역,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등으로 대륙별로 나눠 선정작업을 진행했다.


남북경협 등에 최근 자구노력 호평

아시아·태평양 1위는 호주의 금융그룹 웨스트팩(Westpac)의 최고경영자인 ‘게일 켈리’가 선정됐다. 이어 2위는 ‘찬다 코하르’(인도 ICICI은행), 3위는 ‘차우 속 쿵’ (싱가포르 텔레콤) 등이 차지했다. 국내 여성 기업인 중에는 현 회장이 14위,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15위에 올랐다.
현 회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여성 경영자로서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최근 적극적인 자구노력으로 그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각계에서 인정받은 리더십

현정은 회장의 리더십은 그동안 국내외 유력 단체로부터 높이 인정받아 왔던 터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11년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 한국인으로선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노르웨이의 권위 있는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가 선정한 ‘세계 해운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18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2년 연속(2008년, 2009년) 뽑혔으며, 2007년에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뽑은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2006년 대학원 모교인 페어리디킨슨대 영광스러운 동문상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21세기 여성CEO상, 여성단체연합 김활란 여성 지도자상, 브라질 리오브랑코 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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