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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노믹스, 부동산 투자는 재건축 자극 지렛대 오르기
초이노믹스, 부동산 투자는 재건축 자극 지렛대 오르기
  • 월간리치
  • 승인 2014.10.10 14:19
  • 호수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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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가 주도하는 부동산 부양 정책을 놓고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 2017년까지 대규모 택지공급을 막으면서 재건축 활성화를 자극했다. 경기부양 기대감에 새 아파트 분양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 풍향을 가늠하며 투자 포인트를 물색해 본다. 리치에서 자세히 들여다


최경환 경제팀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한 대규모 택지 개발을 2018년부터 재개하도록 했다. 대규모 신규 택지 공급을 중단하면 당연히 재건축 또는 신규 공급 주택을 구입하도록 유도한 셈이다.
당장 집 사는게 좋을 거란 신호

무주택자를 우대하던 청약가점제를 바꿔 유주택자 감점규정을 없앰으로써 청약시장 분위기도 띄우고 나섰다.
점수가 높은 청약통장이 있으면 올해 안에 괜찮은 아파트를 골라 들어가라는 권유가 당장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낮춘 데 이어 내년 디딤돌 대출 신규취급 분부터 집값이 대출액보다 낮아지더라도 담보 잡은 집으로만 상환의무를 지도록 하는 비소구대출이 시범 도입된다. 
재건축 경기는 당연히 살아나고 있고 청약시장 열기가 승승하고 있다.
다만 일부 재건축 수도권과 지방 일부 초인기 지역 집값을 끌어올리는데 그칠 것이냐 전반적 대세 상승으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대해선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실수요자라면 꼼꼼히 따져보고 괜찮은 물건이 발견되면 사야하는 것만 맞고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꾀하는 투자자에게는 아직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몇 달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순위자 1천만 시대 청약전쟁

내년 초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 규모가 1000만을 돌파할 전망이다. 내년부터 전용면적 85㎡이하 민영주택 가점제 비중이 40% 아래로 떨어지고 추첨제 비중이 늘 것이기 때문에 청약 통장 1순위 무주택자는 빨라 서두르도록 자극한 상황이다.
그래서 꼽히는 게 2018년 전까지로는 마지막 신도시와 택지분양 물량에 주목하는 전략이다.
수도권 위례신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하남 미사 강변도시 등이 꼽힌다.
지금 조성 중인 택지지구로는 위례신도시 A2-3블록 ‘위례자이’와 동탄2신도시 C15블록 ‘동탄2반도유보라아이파크 4.0’, 미사강변도시 A21블록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말까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입지조건을 제대로 갖춘 걸출한 단지들이 줄 이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라는 권유가 이어진다.
재개발 단지 중에는 강북구 미아4구역 ‘꿈의숲 롯데캐슬’, 영등포구 신길뉴타운7구역 ‘래미안 에스티움’,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 자이’ 등이 분양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분양 확정 명품아파트 보니

초이노믹스 바람을 타고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열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인기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샅샅히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9~11월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22개 단지 총 9만 5392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때보다 21%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만 59개 단지 3만 7009가구나 된다.
삼성물산은 서초동과 신길뉴타운 등지에서 래미안을,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등지에서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반포동과 옥수동에서 e편한세상 아파트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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