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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감성에 세밀 압착 경쟁 안심결제 추구 히트작도 활짝
고객감성에 세밀 압착 경쟁 안심결제 추구 히트작도 활짝
  • 월간리치
  • 승인 2014.10.10 14:26
  • 호수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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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카드 사용액이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되고 금융사기 경계감에 고삐를 풀 수 없는 상황을 맞아 안심결제 기능 강화 서비스가 선보이며 반향을 불렀다. 또 한편 리치가 보기에 카드업계는. 고객성향과 니즈에 더욱 밀착하기 위해 박빙의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

KB국민카드가 9월 29일 마스타카드와 손 잡고 국내 카드업계 처음으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 결제 때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가 이뤄지는 '해외 온라인 안전결제(SecurePay)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 가상의 카드번호가 제공되고, 가상의 카드번호도 사전에 고객이 설정한 이용횟수와 한도, 유효기간이 경과되면 사용이 불가능해 해킹 등의 사고 피해 최소화를 꾀한 것.
일단 이 안전결제 서비스는 KB국민카드 중 마스타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개인 신용카드 및 개인 체크카드 소지 고객(법인카드, 가족카드, 마에스트로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한카드 ‘코드나인’ 선발주자 성공

신한카드가 2200만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9개 남녀 소비집단으로 구분한 뒤 그룹별 최적 혜택과 서비스로 집중공략 하기 위해 내놓은 ‘코드나인’카드 선발주자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코드나인 계열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한 신용카드 ‘23.5°’와 체크카드 ‘S-라인’은 60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시장 선도 회사로서 방대한 고객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슷한 소비경향을 지닌 남녀 9개 집단을 추출하고 각기 코드로 분류했다.
상품개발 체계 자체를 코드나인에 바탕을 두고 추가 상품이 나왔을 때 파괴력은 더욱 클 전망이다.


'레일플러스 포인트 롯데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최근 코레일 네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철도 승차권을 사면 철도 특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레일플러스 포인트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레일플러스 포인트 롯데카드'는 철도 승차권 구입시 레일플러스 포인트를 최대 10%까지 적립해준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40만원 넘으면 승차권 구매금액의 5%를, 70만원 이상 시 10%를 적립해준다. 특히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30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0.2~0.4%를 월 5000원까지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레일플러스 포인트는 승차권 예약, 발매 및 제휴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때도 소액 할인받을 수 있고 롯데백화점 5% 할인 e-쿠폰 및 무료 주차권 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현대카드, 글로벌SPA M포인트

코팔 소재 프리미엄 카드를 내놓은 뒤 신상품 출시가 뜸한 현대카드는 10개 글로벌 SPA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50% M포인트 스페셜-패션' 이벤트에 나섰다. 9월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자라와 에이치앤엠, 갭, 바나나리퍼블릭, 에잇세컨즈,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스트라디바리우스, 버쉬카, 조프레시가 등이다. 
앞서 현대카드는 9월 초 와인을 재해석한 ‘잇와인(it wine)’을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잇와인은 와인을 진지하고 까다로운 ‘격식’의 상징으로 보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거부한 채  편안하고 캐쥬얼하게 ‘즐기는 와인’으로 느껴지도록 새로 제안한 와인이다.
디자인부터 파격적이다. 진중한 이미지의 기존 와인과 달리 원통 모양 유리 용기에 ‘파격’과 ‘즐거움’, ‘도전’ 등을 상징하는 화려한 ‘팝 컬러(Pop Color)’를 입혔다. 그 위에는 와인 병을 형상화한 아이콘을 삽입해 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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