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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률 높은 암, 걱정 뚝! 횟수 제한없는 기특 상품 눈길
재발률 높은 암, 걱정 뚝! 횟수 제한없는 기특 상품 눈길
  • 월간리치
  • 승인 2014.11.10 15:07
  • 호수 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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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중요하고 생활비 마련도 좋지만 건강이상이 왔을 때 참으로 유용한 방비책이야말로 재테크를 밑받침할 근간 중의 근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인 사망원인 당당 1위에 올라 해마다 위세가 커지고 재발위험 또한 높은 암 발병 보장상품에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어 리치에서 조명해 본다.

현대 의학으로 미처 정복하지 못한 암. 조기발견율이 높아지며 일부 시름을 놓은 것도 있지만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지는 복병은 나이가 들수록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게다가 걸렸다 하면 치료비로 막대한 직간접 비용이 드는 경우가 많아 보험 상품 가운데 암 보험 상품만큼 오랜 관심을 끈 것은 드물다.
이런 가운데 요즘엔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암의 재발 횟수에 관계없이 암 진단비를 보장해주는 암보험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진단비 반복지급 가능 비갱신형

암 보장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보장 범위가 넓고 자주 발생하는 일반암 진단비를 많이 지급해주는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암은 한번에 완치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비 등을 반복적으로 지급하는 상품인지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갱신형 암 보험은 초기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며 일정기간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기 때문에 비갱신형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밖에도 가입순위, 가격, 면책사유 등을 상품별로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LIG손보, ‘내마음 아는 암보험’

LIG손해보험이 암 종류와 진행단계에 따라 보장내용을 세분화한‘내마음 아는 암보험’을 최근 내놨다.
암 재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재진단암진단비’ 특약에 가입 시 만기시점인 100세까지 암 재발 횟수에 관계없이 약정된 암진단비를 무한반복 보장한다.
이전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면 재발과 전이에 관계없이 진단비를 반복 지급받을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단계별 암진단비(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 특약에 가입하면 암 진행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단계별 암진단비’ 특약 5000만원 한도 가입 시 1기부터 3기암에 대해 5000만원을, 4기암 또는 특정암(4기암 제외)에 대해서는 1억원을 지급한다.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 특정소액암도 단계별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암 종류도 세분화 됐다. 일반암의 경우 최고 7000만원을 지급함과 더불어 치료비가 많이 드는 5대 고액암과 10대 고액암에 대해 최고 4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

알리안츠생명은 횟수에 제한 없이 2년마다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뿐만 아니라 잔존암까지 포함한 재진단암에 대해서 진단급여금을 지급하는 ‘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갱신형)’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암 진단 환자의 생존율이 늘어남에 따라 암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개발됐다. 
처음으로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물론 매 2년 마다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돼 다른 암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암 보험으로 생명보험업계에서 이같은 보장을 주계약에 담기는 처음이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에 일반암으로 진단이 확정됐을 때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2년마다 재진단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10년 갱신형 보험으로 보험기간 만기 시 보험가입금액의 10%(보험가입금액 1500만원 가입 시 150만원)를 돌려줘 건강관리자금 또는 갱신보험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계속받는 암보험’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암진단 시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현대해상의 '계속받은 암보험'도 인기다.
이 상품은 횟수 제한 없이 진단 시마다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상해·질병으로 인해 80%이상 후유장해 발생한 경우 만기 시까지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기존 현대해상의 암관련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만기돼 재가입하는 경우 해당 담보의 면책기간(90일), 보험금 감액지급기간(1년)을 적용하지 않아 보장의 공백기간이 생기지 않는다.
만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해 계약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갱신형의 보험기간은 3·5·10·15년이며 비갱신형의 보험기간은 80·100세로 10·15·20·25·30년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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