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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5(윤상룡교수)
건강칼럼 5(윤상룡교수)
  • 월간리치
  • 승인 2014.11.10 16:08
  • 호수 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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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한 야외운동 준비운동 두 배 공들여라


기온이 급강하 하면 혈류가 위축되면서 뇌혈관계, 심혈관계 손상은 물론 근육과 골격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너무 추우면 실내를 택하고 복장은 든든히 한 가운데 준비운동을 두 배로 늘려 잡고 이왕이면 여럿이 함께 즐긴 뒤 정리운동에도 세심하게 배려하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치를 통해 겨울철 안전운동을 알아본다.


나이가 많을수록 기온 차가 커지는 계절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겨울철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부상을 줄이고 운동효과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겨울철 우리 몸의 특징
우리 신체는 기온에 따라 그 기능이 변화한다.
즉, 따듯한 여름 날씨와 추운 겨울 날씨에 따라 신체기능이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기온이 10도 이상의 갑작스런 기온변화는 동맥혈관을 불안정하게 해 심장과 혈관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을 깨뜨리고, 혈관수축현상이 반복되어 혈액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뇌혈관계(치매, 중풍), 심혈관계(심근경색, 고혈압), 근골격계(근육, 뼈 손상)의 손상이 생기기 쉬워진다. 또한 에너지 대사에 있어서도 효소 활성화가 낮아져 심폐 기능과 근육,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운동능력이 저하된 상태다.
물론 혈관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이며 고지혈증,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과 같은 원인질환과 습관들이 대표적 원인이다.
이런 컨디션과 환경에서의 강도 높은 갑작스러운 운동은 특히나 혈관계의 질환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겨울철에 갑작스러운 야외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겨울철 운동방법
첫째, 기온이 너무 낮으면 야외운동은 절대금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대처.
둘째, 체온 유지의 복장중요!
두꺼운 옷보다 가벼우면서 얇고 땀의 흡수와 발산이 잘 되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체온이 상승하면 것 옷을 벗어가며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장갑, 모자, 귀마개, 마스크등은 겨울철 야외 운동시 필수 복장에 속한다.
셋째, 여름철 보다 두 배 이상 준비운동시간 필요!
여름철에는 모든 기관이 유연하다. 즉, 준비운동시간에 짧아도 부상의 위험이 덜 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앞서 언급 했듯이 모든 신체기관이 경직되어 있어 이 기관들을 유연한 상태로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 그만큼 여름에 비해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만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나 효과적인 겨울철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시간상으로 20분 이상 실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넷째, 정리운동
혈액이 사지에 모이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젖산의 수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심장이상을 방지할 수 있다.
다섯, 혼자 말고 여럿이서!
겨울철운동은 다른 계절보다도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부상발생시 항상 도와 줄 수 있는 사람과 같이 운동을 즐기는 것도 좋은 운동방법을 것이다.
겨울철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앞서 언급한 사항들을 이해하고 겨울철 운동에 참여한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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