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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사장..." 지속 발전하는 기관 만들터"
한국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사장..." 지속 발전하는 기관 만들터"
  • 월간리치
  • 승인 2014.12.10 08:49
  • 호수 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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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달고 있던 ‘대행’ 꼬리표를 떼고 엄연한 금융공기업 수장으로 뛰어 오른 주택금융공사 신임 김재천 사장. 주요사업과 기능 정비 등을 통해 제 2의 도약기 마련을 다짐했다. 지속 성장 발전하는 사랑받는 공기업 도약을 선포한 그를 리치에서 조명해 본다.

 이미 지난 1월부터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경영을 이끌었던 준비된 CEO. 한국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신임 사장이 취임한 것은 틀림 없는 숙명이었고 제 2의 도약기를 열어 내라는 역사적 소명임을 취임 한달 동안 변화가 그대로 말해 준다.
10월 29일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 김 사장은 11월 10일부터 부산 문현동 국제금융단지 새 본사 시대를 열었다.
공식 부산 본사 시대는 12월이 시작이지만 핵심 터전을 옮기는 역사적 순간을 부사장으로, 사장 대행으로 준비한 끝에 손수 개막했다는 점은 결코 예사롭지가 않다.
때문에 김 사장은 가장 먼저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택금융시장 선도 사회적책임

그는 2004년 설립 이후 정부 주택금융 정책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 온데 이어 “앞으로 우리나라 주택금융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포했다.
이것이야 말로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국내 처음으로 장기 고정금리에 분할상환 대출인 보금자리론을 공급해 국민들의 내집 마련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고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부족한 신용 또는 담보를 보완해 드리는 주택보증 업무를 수행했던 역할엔 변함 없이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12년엔 선진금융기법을 접목한 적격대출신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파란을 불러 왔던 저력을 제대로 살려 국민들의 꿈과 희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주택금융시장 흐름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전세대출 부담은 ↓ 정책모기지는 꾸준히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전세난과 관련해서는 “공사가 보증하는 전세대출 금리 인하를 유도해 서민층의 금리비용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이상 30년까지 만기를 지닌 정책 모기지 공급에는 공공적 가치 구현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다.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의 고정금리 장기 모기지를 공급하고 있는데 금리변동에 따른 국민부담을 덜여 드리는 것에 공사의 역할이 있다”며 “금리변동 리스크를 줄여드려 국민 여러분과 나라 경제 모두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조한다.
주택연금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은퇴자들의 생활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연금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안정성에 끼칠)주요 변수가 수명, 집값, 금리인데 해마다 살피면서 위험요인들을 고려해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재무구조 선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새로운 10년 준비, 제2도약” 선포

재임 중 중점 추진과제로 △주요사업의 기능과 방향 정비 △조직문화 정비 △전문성과 혁신의식 함양 등의 3대 과제를 제시했다.
투명성과 공정성에 바탕을 둔 조직문화 함양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규모가 커진 만큼 내실을 다지는 데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주요사업 전략·기획 기능의 제고, IT보안 강화, 주택금융연구소 조사역량 강화, 지사업무량 감축 등의 실질적 혁신에 팔을 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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