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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개막, 똑똑한 투자 증권사 경쟁 훌쩍 올라타기
후강퉁 개막, 똑똑한 투자 증권사 경쟁 훌쩍 올라타기
  • 월간리치
  • 승인 2014.12.10 09:19
  • 호수 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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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11월 17일 ‘후강퉁’시대가 열렸지만 역시 한 술 밥에 배부른 법은 없나보다. 첫 한 주 중국주식펀드 수익률은 -2%, 벌써 약발 떨어졌다는 소리가 나오지만 이제 겨우 시작이란 지적이 지배적이다. 국내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리치에서 중국 투자의 주요 서비스를 살펴봤다.

 ‘후강퉁(邑港通)’ 바람을 타고 해외 주식에 도전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늘어났고 덩달아 국내 증권사들이 후강퉁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각종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강력 추천하는 종목과 제공되는 서비스 차이가 제법 있어 기회를 선점하는 회사군과 추격하는 회사군으로 나뉠 전망이다.
물론 장기간에 걸친 수익과 풍부한 서비스 ‘일거양득’ 파트너를 찾으려면 주의 깊은 관찰과
분석은 필수다. 

   
역시 ‘1등’ 노린다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후강퉁 시행에 발맞춰 ‘해외주식투자 1등 증권사’란 명성에 걸맞게 중국주식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걸고 나섰다.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1200페이지에 달하는 ‘상해A 주식 상장편람’을 발간해 투자 대상에 오른 568개 종목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제공했다. 편람에는 기업별 지난 한 해 경영내용과 시장 환경 분석이 집약됐다. 현지 아이스크림 판매량 10년 연속 1위 네이멍구이리산업’을 비롯 ‘중국국제여행사’ 등 대표기업들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
관련 세미나를 열어 생생한 정보를 전하고 있으며 해외투자전략을 전담하는 리서치센터 글로벌팀이 달마다 중국 시장상황을 포함한 ‘글로벌 포커스’ 를 펴내고 있다. 또한 24시간 이용 가능한 ‘나이트데스크(02-3772-2525)’는 언제든 투자자가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국주식 거래시스템도 완비했다. 상해거래소와 시세제공 계약을 통해 HTS, MTS 등 다양한 채널로 상해A주식을 매매할 수 있으며 상해A종목의 시세 및 차트를 실시간으로 유료 조회할 수 있다.


테마별 추천 해외투자 길잡이 대우

KDB대우증권은 다양한 ‘후강퉁’ 서비스를 제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중국시장 동향과 중요한 이슈들을 정리한 주간 차이나 마켓 네비게이션이라는 정기 보고서가 눈길을 끈다. 주간 마켓 네비게이션에는 중국정부 정책, 금융정책의 방향, 각종 경제지표에 대한 설명, 부동산 시장 등 경제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짚어 준다.
투자분석부의 중국기업 업황 보고서 제공과 더불어 투자자들이 종목 선정 때 참조할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정보지원부가 후강퉁 특집 보고서를 만들어 프라이빗뱅커(PB)들과 고객들에게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투자정보지원부는 성장성ㆍ희소성ㆍ고배당ㆍ저평가 4가지기준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유망한 상하이A 종목들을 필수소비재ㆍ럭셔리소비재ㆍ7대 신흥산업의 3가지 테마로 분류해서 제시하고 있다.
본토 주식을 거래할 시스템도 오픈했다. 해외주식거래를 중개하는 해외상품운영부는 현재 후강퉁 거래까지 합해 온라인으로 미국, 홍콩 등 5개 국가 증시에 거래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25개국 투자가 가능하다.
온라인 매매외에도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한 데스크를 운영해 고객들이 중국본토 주식을 거래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의들도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저수수료차 거래 장단점 따져봐야

이런 가운데 국내 증권사 중국주식 매매 수수료율이 엇비슷하면서도 최저수수료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어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증권사 별로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장단점이 달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만 유안타증권 인수로 이름을 동양증권에서  ‘한국 유안타증권’으로 바꿔 단 이 증권사는 대만 본사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영문 리서치 자료가 풍부하게 제공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원화증거금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해 각광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중국 주식 첫거래 고객 및 타사대체 입고 고객에 선착순으로 상품권을 주고 있고 추첨을 거쳐 거래대금 1억원 이상 고객 가운데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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