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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대세 애인같은 ‘알뜰+실속’ 앱카드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대세 애인같은 ‘알뜰+실속’ 앱카드
  • 월간리치
  • 승인 2015.02.10 10:21
  • 호수 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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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영화·외식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부가 혜택을 더한 카드 상품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알뜰함은 더하고 실속은 키울만한 상품을 리치에서 추천해 본다.


 ‘핀테크’ 열풍이 불면서 자칫 설자리가 줄어드는가 싶었는데 카드업계 반격의 매서움이 심상치 않다.
혜택과 서비스 확충이 진전되면서 대리운전, 꽃 배달, 퀵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앱카드에서 직접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응수하는 카드사까지 나타나 경쟁이 뜨거워졌다.

  
 ‘저축은행 KB국민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저축은행중앙회와 손잡고 저축은행 거래 고객에게 생활밀착업종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KB국민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적립형’과 생활밀착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형’ 2종으로 발급된다.
‘적립형’은 전월 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0.8%가 KB국민카드 포인트리로 적립된다. (단,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대학(대학원) 등록금, 상품권 및 선불카드 구입·충전금액, 지방세 등의 이용금액은 포인트 미적립)
적립된 포인트리는 캐시백, 결제대금 차감, 기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활형’은 주유, 대중교통, 통신요금, 음식점 등 주요 생활밀착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전국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최대  월 20만원까지) 할인 △휴대전화 유선전화 등 통신업종 10%(최대 월 3만원까지) 할인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10%(최대 월 5만원까지)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이 60만원 이상이면 음식점·커피전문점·편의점·약국에서 10%(최대 월 5만원까지) 할인되고, 전월 일시불 및 할부 결제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학원·휘트니스센터에서 10%(최대 월 30만원까지) 할인된다.


신한 앱카드, 대리운전 꽃배달 퀵서비스

신한카드는 대리운전, 꽃 배달, 퀵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앱카드에서 직접 주문·결제할 수 있는 ‘앱카드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앱카드는 기존에 발급받은 플라스틱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하고 결제 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결제하는 모바일카드다.
앱카드 오더 서비스는 앱카드를 통해 전용 콜센터로 전화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주문이 완료되면 앱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대리운전, 꽃배달, 퀵서비스 등 3개 업종을 시작으로 해서 앱카드 오더 대상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내친걸음에 신한카드는 앱카드 가입 시 기존 휴대폰 인증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한 ‘앱안심인증’을 도입, 이를 기반으로 이달 말부터 30만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 ARS 등 추가 인증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NH농협, ‘NH투자증권 CMA체크카드’

NH농협카드는 NH투자증권과 제휴해 ‘NH투자증권 CMA체크카드’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 CMA체크카드는 영화, 커피, 서적 등 문화서비스 10% 할인, 농협판매장(하나로마트 등) 채움 포인트 5% 적립, NH-Oil 주유소 및 GS칼텍스 주유할인, 외화환전수수료 현장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건당 2만원 이상 매출건에 대해 SMS 바로알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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