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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먼 얘기 부동산이 뜬다 재개발-분양시장 쌍발 ‘활력’
디플레 먼 얘기 부동산이 뜬다 재개발-분양시장 쌍발 ‘활력’
  • 월간리치
  • 승인 2015.03.11 09:40
  • 호수 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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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6개 대형건설사 분양 물량만 약 9만 가구에 3월 전국주요 지역 분양 예정 가수 수가 6만 가구 가까이 되는 등 아파트 분양시장에 봄이 왔다. 주택시장 훈풍 속에 빌라나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수익형 부동산에 쏠린 관심도 뜨겁다. 리치에서 부동산 시장 동향을 제대로 살핀다.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약 9만 호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2.3% 늘고 가격 또한 0.24% 뛴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반가운 것은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거래량과 가격 모두 회복세를 안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6개 대형건설사가 올해 공급할 분양 물량만 9만 888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건설사 가운데 대림산업이 2만 5천 가구 이상으로 가장 적극적이고 GS건설과 현대건설이 1만 5천 가구 이상으로 뒤를 받칠 예정이다. 
여기다 부동산 전문업체에 따르면 3월 한 달 전국 주요 신규 분양 가구 수 또한 어림 잡아 약 5만 9000가구는 된다. 
최대 이사 수요철 아파트 분양 후끈

2월 27일 이후 서울과 수도권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단지에 대한 1순위 청약자격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지난해 정부가 택한 규제 완화조치로 청약1순위 1000만 시대 효과가 본격 발휘되는 것이다.
서울 마곡과 위례, 경기 동탄 제2신도시 등 인기지역 아파트 분양권이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것이 ‘잘 나가는’ 아파트 시장 분위기를 상징한다. 
당연히 상반기 최대 이사 수요철인 3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에선 성동구 왕십리, 서대문구 북아현, 광진구 자양 등 뉴타운 재개발지역 일반 분양이 나온다.
수도권에선 화성 동탄 2신도시, 의정부 민락 지구, 광주 태전지구 등이 분양전에 가세한다. 위례신도시 못잖게 실수요자 관심이 높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와 아파트 값 회복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 분양도 관심처다.


재건축 열기에 임대수익 빌라 들썩

부동산3법 입법 등 정부 부동산 부양책 최대 수혜처로 꼽히는 재건축의 경우 몇 몇 투자 유망지역이 손꼽히고 있어 자산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반포동, 잠원동 일대와 개포주공 등의 재건축 단지가 제1감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 강북 재개발지역의 경우 투자자 관심이 더 몰리기 전에 저가 매수를 노린다면 새 아파트 수요가 쏠리는 바람을 타고 실제 입주 시기 거래가 늘면서 값도 오름세를 탈 때를 노려봄직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저금리 저성장 지속에 따른 틈새시장이 부각되고 있는 점에도 눈길이 머물곤 한다.
시세 차익 기대감이 낮아진 덕에 그 동안 투자 의사결정 때마다 곧잘 후순위로 밀리곤 했던 나 홀로 아파트와 빌라 등이 주거 수요자 입장에선 전세 품귀와 반절세 부담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짭짤한 임대수익 기대감을 타고 상승 무드를 형성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 유형의 주택은 재건축 활성화와 도심 재개발 등의 영향을 받아 전세 수요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상황을 볼 때 임대수익 기대치가 적정한 점이 돋보인다.


변함없이 따끈한 수익형 부동산

아울러 수익형 부동산에 깃든 열기는 식을 리가 없어 보인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의 오피스텔과 도심권 대단지 아파트 상가는 유효한 투자대상으로 꼽힌다.
합정역에서 홍대입구로 이어지는 지역이나 재개발 호재가 잠재한 용산 일부 유망지역 등 안정적인 월세 수입이 확실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 분석과 자문을 구해 투자에 나선다면 안정적인 중수익 이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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