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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유력 대안 부각 수익형 물론 리츠·펀드까지
초저금리 유력 대안 부각 수익형 물론 리츠·펀드까지
  • 월간리치
  • 승인 2015.04.10 10:06
  • 호수 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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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엔 역시 알짜는 부동산이라는 믿음이 기반을 넓혔다. 수익형 부동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대형 건설사 분양 상가 단기간 완판 사례가 속출하고 고액투자자에서 1억원대 소액 투자자 폭넓은 부동자금이 쏠리고 있다. 리치에서 2분기로 넘어가는 부동산 시장 흐름을 압축적으로 되짚어 본다.


  소형아파트도 수익형 부동산

주택시장 경기가 얼어붙어 있는 동안 상가와 오피스텔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며 이른바 수익형 부동산 투자 붐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소형아파트가수익형 부동산으로 확장됐다.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는 새로 분양이 이뤄지는 곳 가운데 입지가 좋고 대형건설사가 내놓는 것이어서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은 경우 열기가 집중될 것이 뻔하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1% 시대가 열리자 그동안 수익형 부동산 열기에 더해 아파트 등 주택 관련 상품이 수익률 면에서 매우 유망하다고 지적한다.
전세금 폭등에 대한 피로감과 높은 전세가율 때문에 매매로 돌아선 실수요자가 늘었지만 가격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2000년대처럼 집값이 폭발적으로 오르진 않으면서도 꾸준히 오름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도 두텁다.
3억~5억원 정도 자금 여유로는 수도권 소형아파트나 연립주택이나 전세를 끼고 사는 다세대주택에 투자하라는 권고가 소형 오피스텔 투자 권고와 공존하는 게 요즘 상황이다.
물론 5억원에서 10억원 가까이로 가면 서울이나 신도시 역세권 상가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 아파트 근린 상가, 재건축 아파트가 손꼽히는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는 분위기다.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도 교통여건 등 입지면에서 탁월하고 가격대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만 분양경쟁이 집중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소외되는 양극화 현상은 계속됐다.
따라서 전세값 피로감과 전세가율 상승에 따라 내집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라도 신규 분양 시장에 뛰어들 때는 꼼꼼히 따져야 하는 상황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이런 가운데 4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올해 최대 성수기를 맞이할 공산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5만 6000여 가구가 쏟아져 나와 물량도 물량이지만 65%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1순위 청약자 범위가 커진 효과까지 겹쳐 흥행 가능성이 높다.
서울에선 서대문구 북아현동 e편한세상 아현역, 아현역 푸르지오 등이 눈에 띄고 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와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 등이 가구 수 많은 단지로 눈여겨 볼 만 하다.
무려 2만 7000가구가 봇물을 이룰 경기도가 압권이다.
광주시 힐스테이트 태전 1,2차 3146가구를 비롯해 남양주 다산진건 자연앤ㄷ편한세상과 다산진건 자연앤롯데캐슬, 용인시 역북동 우미린 센트럴파크, 고양시 원흥동 호반베르디움 등 단지 규모와 입지가 주목 받는 곳이 적지 않다.
특화 설계 바람을 일으키며 새 아파트 프리미엄을 높이는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어 꼼꼼히 살펴볼 만하다는 지적도 자주 들린다.


대형건설사 분양 상가 바람

대형건설사가 분양하는 상가는 소비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이를 적용한 설계와 키테넌트(핵심 입점 점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이 탁월하다.
홍대, 합정과 같이 입증된 지역이나 마곡, 위례 등 신도시처럼 성장성으로 인한 미래가치가 다분한 곳이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적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관련해서는 GS건설이 서울 합정역 2·6호선에 인접한 초대형 복합단지 메세나폴리스 내 상가단지인 메세나폴리스몰 입점을 99% 완료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가 있다.
올해 입주가 본격화되는 위례지구에서 한화건설은 위례 한화 오벨리스크 상가 ‘센트럴스퀘어’, 대우건설은 위례 중앙 푸르지오 단지 내 ‘위례 우남역트램스퀘어’ 상가를 각각 분양 중이다. KCC건설은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는 백화점식 MD구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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