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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vs 고배당 투자 봄꽃 피듯 탐스런 선택 기회
해외투자 vs 고배당 투자 봄꽃 피듯 탐스런 선택 기회
  • 월간리치
  • 승인 2015.05.11 12:24
  • 호수 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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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강국처럼 제로금리가 아니면서도 체감 수준 초저금리 상황에서 글로벌 주식 활황세가 계속되고 있어 증권투자 수요 또한 봄꽃 번지듯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시장 상승 기대감과 더불어 역시 해외투자 대세에 적합한 눈에 띈다고 꼽을 만한 상품들을 리치에서 일부나마 선별해 봤다.

신한BNPP 유럽멀티에셋인컴 펀드

양적완화 공세로 유동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유럽 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 창출을 꾀하는 ‘신한BNPP유럽멀티에셋인컴증권투자신탁제1호(H)[주식혼합-재간접형]’이 4월 27일 신한은행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변동성 높은 자본차익을 추구하기보다 알짜 배당주, 리츠 등 부동산 관련 증권, 국채, 하이일드, 회사채 등에 탄력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꾸준히 얻는 데 집중한다.
유럽 내 주요 자산별로 보자면 주식시장은 유로화 약세 기조로 수출기업 실적이 늘고 이익성장률(EPS) 역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요 증가로 우량 부동산의 공실률이 하락하고 채권시장에서 부채가 줄고 부도율이 역사적 평균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자산배분은 유럽시장 전문가 BNPP IP의 멀티에셋팀이 담당한다. 50명 이상의 자산배분 전문가와 50여명의 자산군 내 우량종목을 선별하는 종목 발굴 전문가가 협력한다.
특히 이 펀드는 환 위험을 관리하고자 유로화와 원화의 환율 변동의 90% 수준을 목표로 환헤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KDB대우 ‘글로벌 두루두루’ 눈길

KDB대우증권이 4월 1일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시와 더불어 내놓은 투자상품 ‘글로벌 두루두루’도 주목할 만 하다. 성공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KDB대우증권이 전사적 핵심역량을 집중해서 만들어낸 모델포트폴리오와 투자상품 이름이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운용부서, 전략부서, 위험관리부서 등이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통일된 하우스뷰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비중은 늘리고, 위험이 감지되는 자산의 비중은 줄여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형태로 운용에 나섰다.
이 증권사 김성호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글로벌 두루두루는 시중금리가 2%내외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연 6~7%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B가치배당20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이 4월 1일 국민은행을 통해 팔고 있는 고배당 추구형인 ‘KB가치배당20펀드(채권혼합)’ 또한 눈길이 간다.
대부분 국공채에 투자하고 20% 이내의 가치배당주 투자를 통해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주식쪽은 퇴직연금시장에서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중인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된다. 업계에서는 주식편입비중을 낮춘 펀드가 출시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ELS(주가연계증권) 유입되는 자금 중 상당부분이 펀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KB자산운용은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고객위험성향별로 주식비중을 달리한 KB가치배당40펀드-KB밸류포커스30펀드-KB가치배당20펀드로 이어지는 혼합형펀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납입금액의 0.6%선취하는 A형(연보수 0.810%)과 0.3%를 선취하는 A-E형 (연보수 0.60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240%)과 C-E형(연보수 0.820%,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다.

한국투자 ‘노무라일본밸류증권’ 펀드

엔 약세에 힘입어 최근 수출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유럽보다 싼 일본 유망 상장사 주식에 투자할 사람에겐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하는 ‘한국투자 노무라일본밸류증권(주식-재)’ 펀드를 눈여겨 볼만하다.
노무라자산운용의 일본 주식 선정 능력이 반영된 ‘노무라 일본 전략적 가치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도쿄 거래소 토픽스지수의 3700여개 전 종목을 대상으로 가치주를 선별, 저평가돼 있으면서 성장잠재력이 높고 유동성이 검증된 200여개 종목을 업종에 관계없이 투자하는 가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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