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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순간 ‘다운스윙 & 임팩트’
중요한 순간 ‘다운스윙 & 임팩트’
  • 월간리치
  • 승인 2015.05.11 16:50
  • 호수 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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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선수들의 스윙을 보면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스윙도 저마다 개성과 특징이 있어 한 명 한 명의 스윙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공통점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다운스윙과 임팩트 동작이다. 많은 유명 선수들의 스윙동작을 순간적으로 포착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면 놀라울 정도로 다운스윙과 임팩트 동작이 흡사하게 나온다. 1000명 이상 스윙영상을 통계 내어보면 거의 90%가 같은 동작을 만들어 내는 걸 확인 할 수 있다. 대다수의 프로들마다 어드레스와 백스윙 톱, 그리고 피니쉬와 같은 동작은 서로 다른데, 왜 유독 다운스윙과 임팩트 동작은 똑같을까? 그 이유는 일관성 있는 볼의 구질과 효과적인 임팩트를 만들어 내기 위함에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정확한 다운스윙과 임팩트를 만들어서 볼을 좀 더 효과적으로 보낼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다운스윙 스타팅은 단순하게백스윙이 이루어지는 순서는 클럽헤드가 먼저 진행되고, 손이 움직이고, 팔이 움직여 어깨가 회전하고 허리가 돌며, 마지막으로 하체가 회전된다. 이 동작이 순서에 맞게 잘 만들어 졌다면 몸에는 엄청난 꼬임(coilling)을 느끼게 되는데, 좋은 다운스윙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동작이다. 다운스윙은 그 반대이다. 하체가 리드를 먼저 해주고 허리가 돌고 팔이 내려오고 손이 클럽을 리드하고 마지막으로 클럽헤드가 뒤따라와서 임팩트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골퍼가 이러한 순서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면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좋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전체 다운스윙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이기 때문에 순서를 의식하면서 임팩트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백스윙이 완성되었다면 왼쪽 골반을 목표 쪽으로 돌린다든지, 왼쪽 무릎을 펴서 스타트를 하든지 아니면, 오른손으로만 다운스윙을 한다는 느낌 등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임팩트를 단순화 하는게 좋다.다운스윙 클럽 진행궤도에 유의다운스윙의 시작은 자신 만의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한데, 선수들 중에서도 왼손으로만 클럽을 리드하는 사람이 있고 혹은, 하체만으로 리드하는 사람 또는 허리 회전만 하는 사람. 모두 저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운스윙을 시작하지만 대부분이 하체가 리드되고 상체가 회전되면서 파워가 실린 임팩트가 거의 똑같이 나온다. 백스윙이 이루어지고 다운스윙에서 클럽헤드와 샤프트는 백스윙의 스윙면 보다 조금 더 플랫하게 내려온다. 다운스윙이 플랫하게 내려 오는 이유는 하체의 리드와 체중이동 때문인데 왼쪽 무릎이 목표 방향을 향해서 벽이 이루어지면서 골반이 열리고 상체가 회전하면서 팔과 클럽은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플랫한 궤도가 만들어 진다. 이런 동작은 하체의 움직임에서 저절로 만들어 지기 때문에 절대로 억지로 만들어선 안 된다. 손에 의해서 클럽이 뒤따라오고, 손이 자신의 허리위치 정도 왔을 때 클럽의 샤프트는 볼 방향을 가리켜야 한다. 실제로 볼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항상 체크를 해야 한다.임팩트 때 몸통과 양손 정확한 위치임팩트는 ‘어드레스의 재연’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선수들의 슬로우 모션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마추어골퍼는 임팩트 때 몸이 목표를 향해서 너무 많이 열린 채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실수가 빈발한다. 이런 문제는 볼을 멀리보내기 위해서나, 혹은 목표를 먼저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이상으로 상체근육을 써서 나오는 현상들이다. 일단 임팩트 순간에 양어깨는 정면을 바라본 상태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져야 되고 무릎과 골반은 어드레스 때 보다 목표를 향해서 이동되어 클럽의 리드와 체중이동을 도와야 된다. 양손은 자신의 왼쪽 허벅지까지 리드해서 손목이 먼저 풀려서 클럽이 풀어지는 현상을 막아야 되며, 시선은 볼을 주시해서 몸통과 머리가 먼저 목표를 향해서 일어서는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양손의 적절한 쓰임새 살려라거의 대부분의 아마추어골퍼는 스윙은 왼손으로만 볼을 치는 걸로 착각하고 있다. 대부분의 골퍼가 오른손잡이 라면 오른손잡이에 맞게 골프를 배웠을 것이다. 물론 왼손잡이가 오른손 스윙으로 배우기도 하지만 그렇게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오른손잡이 골퍼는 오른손이 주도가 되어야 된다. 힘도 없는 왼손으로만 볼을 치기는 정말 어렵이지만 대부분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테스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왼손 하나로만 클럽을 1~2인치 정도 짧게 쥐고 3개 정도 볼을 쳐본다. 그리고 반대로 오른손 하나로만 볼을 쳐본다. 자신이 오른손잡이 라면 당연히 왼손보다는 오른손이 훨씬 편할 것이다. 그럼 스윙은 어느 손으로 해야 맞을까? 양손이다. 어느 한 손이 아니고 양손으로 스윙을 하는 것인데, 자신이 왼손잡이라면 왼손이 주도가 되어야 하고, 자신이 오른손잡이 라면 오른손이 주도가 되도록 스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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