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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완벽 즐기기 지구 최강 엔터테인먼트 만끽
라스베이거스 완벽 즐기기 지구 최강 엔터테인먼트 만끽
  • 월간리치
  • 승인 2015.05.11 17:03
  • 호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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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알고 가면 그만큼 즐거움이 팡팡 터진다. 다채로운 공연과 쇼, 일찍부터 플래시 없이 사진 찍었던 찬란한 야경도 좋지만 짜릿한 탈거리와 그랜드캐년 등 관광명소까지. 새 다운타운 출현에서 알 수 있듯 진화를 멈추지 않는 엔터테인먼트 생명체라 부를만 하다.

라스베이거스는 네바다주 동남부 사막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다. 도박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에 호텔, 음식, 쇼 등을 즐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미국 내 다른 관광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일반적으로 스트립(Strip) 구역과 다운타운으로 구분한다. 스트립지역은 벨라지오, 파리스 등 6.4km에 걸쳐 늘어선 온갖 호화로운 호텔들로 화려한 분위기를 내는 곳이며, 다운타운 지역은 구시가지 역할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서민적인 분위기를 풍긴다.라스베이거스는 1905년 기차가 운행되면서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1935년 후버댐이 완성되면서 풍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를 공급받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찬란한 네온사인의 거리,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도 밤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흥도시로 발전하게 되었다. 세계 최대의 호텔 밀집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상이 호텔이나 카지노 같은 유흥업에 종사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즐길거리 1. 벨라지오 분수쇼 음악과 분수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는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쇼! 팝송, 클래식, 오페라 등 각기 다른 음악을 배경으로 경쾌하게 이어지는 이 쇼를 보기 위해 공연시간 전부터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라스베이거스를 단순 ‘도박의 도시’에서 ‘국민관광지’로 변모시킨 주인공 스티브 윈이 그의 어머니에게 헌정한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도 전해 온다. 공연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각각 다르다.- 참고: http://www.bellagio.com/attractions/fountains-of-bellagio.aspx2. 다운타운의 명물,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어리언스 다운타운 지역의 최대 명물. 거대한 TV 스크린과 비바비전(Viva Vision), 그리고 야외 스테이지를 통해 매월 각종 콘서트와 거리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특히 일몰 후 밤12시까지 진행되는 전자쇼는 약 7000만개의 형형색색 전구영상과 신나는 음악으로 연출돼 화려함의 극치를 보인다.3. 뜨겁고 열정적인 불의 공연, 미라지 화산 쇼라스베이거스에서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미라지 호텔의 화산 쇼. 100피트까지 치솟는 불길과 지진의 진동, 불꽃 파편을 보면 실제 화산폭발을 경험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4. 오페라의 여유 - 베네시안 오페라 쇼이탈리아 베니스를 그대로 재현한 베네시안 호텔. 그 안의 곤돌라광장에서는 매일 오페라 갈라쇼가 펼쳐진다. 공연시간이 되면 가수들이 작은 퍼포먼스를 시작하는데, 비록 규모가 작은 편이나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고 의상이나 무대 구성도 제대로 갖춰 볼 만하다. 산 마르코 광장에서 오페라를 감상하는 기분을 라스베이거스 시내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다.5. 스트립 중간에 생긴 시저스 그룹의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 The LINQ라스베이거스 스트립 거리 중심에 위치한 쿼드 호텔(The Quad Resort & Casino)과 플라밍고 호텔 (Flamingo Las Vegas) 사이 2만 7000 제곱 미터 넓이의 야외공간엔 ‘링크(The LINQ)’라는 이름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30여 개의 독특한 숍, 식당, 바와 볼링장 등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하는 하이롤러(The High Roller)는 최고 167미터까지 올라가는 대 관람차로 라스베이거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 캐빈 당 40명 정도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한 바퀴를 천천히 도는 데 30분 정도가 소요된다.6. 새로운 다운타운 - 컨테이너 파크라스베이거스의 다운타운을 새롭게 바꾸려는 다운타운 프로젝트(Downtown Project)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컨테이너 파크는 1300여 평 야외 공간에 자리한 수많은 컨테이너 박스들이 각각 숍, 식당, 바 등으로 탈바꿈한 독특한 컨셉의 공원이다. 중심부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터와 트리 하우스, 라이브밴드의 공연이 열리곤 하는 스테이지가 위치해 있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한다. 작고 아기자기한 빈티지 숍, 착한 가격의 예쁜 시계, 액세서리 숍, 채식주의자를 위한 카페 등을 포함 총 39개의 숍이 있어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쇼핑하다 지치면 라이브밴드 음악을 즐기며 야외카페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 것도 좋다.7. 세계에서 가장 아찔한 타워 - 스트라토스피어 (Stratosphere Tower)놀이기구 마니아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곳이다. 세계 최고 높이에서 즐기는 번지점프 SkyJump, 270미터 상공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Insanity, 300미터 타워에서 즐기는 번지드롭 Big Shot, 그리고 상상원정대가 도전했던 그 유명한 X-Scream에 이르기까지. 한 건물에 아찔한 놀이기구가 총집합 해 있다.8. 도시를 가르는 시원한 짜릿함 , 슬랏질라 2014년 5월 초에 오픈한 프리몬트 스트리트의 슬랏질라(Slotzilla)는 프로몬트 스트리트의 LED 돔 천장을 통과하는 짚라인이다. 12층 높이 건물에 위치한 259미터 길이의 짚라인은 시속126 킬로미터(시속35 마일)에 이르는 빠른 속도로 아드레날린이 솟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건물 오른쪽에 위치한 숍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계단을 통해 2층에 위치한 loading area로 향한다. 본인의 몸무게를 잰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짚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하면 준비 끝. 본인의 짐 또한 등에 매달고 탈 수가 있어 짐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낮은 층에서 탈 때는 20 달러, 높은 층에서(5층 이상의 높이) 탈 때는 30 달러 가격이다.주변 관광명소 및 즐길거리1. 유령마을 캘리코 은광촌캘리코 은광촌은 라스베가스에서 약 230km정도 떨어져 있어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둘러보기 좋은 관광명소다.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캘리코마을은 서부개척시대 연간 1,200만불 규모의 은이 발굴되며 급속도로 인구가 늘어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도시로 발전했다. 그러다 1896년경 은값이 갑작스레 하락하게 됐고, 사람들이 떠나 유령의 마을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캘리코 은광촌은 LA의 테마공원 넛츠베리팜을 세운 ‘월트 넛츠’가 은광촌 당시 모습대로 복원해 1966년 샌버나디노 정부에 기증하게 되면서부터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마을이 유명해진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과거 은을 캐던 많은 중국인들이 열악한 환경과 갖가지 악조건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그들의 공동묘지가 마을 입구에 세워 졌다. 이후 마을엔 밤마다 통곡소리가 들린다고 전해진다. 그래서인지 이 곳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종종 들러 참배를 하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2.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그랜드 캐년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4억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콜로라도강의 급류가 만들어 낸 대협곡이 446Km에 걸쳐 형성돼 있으며, 해발고도가 2,133m에 이른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 주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명소다.그랜드 캐년은 크게 노스림과 사우스림으로 나뉜다. 사우스림은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연간 관광객이 약 5백만명에 이른다. 사우스림에 도착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방문자 센터에 들러 그랜드 캐년의 역사, 지질학, 야생동식물 등에 관한 사전정보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공원 순찰대원을 통해서도 이런저런 정보를 들을 수 있다. 그랜드캐년은 뜨겁고 건조한 여름에도 순식간에 기온이 떨어지고 천둥이 치는 등 날씨의 변화가 심하고, 겨울에는 심한 추위와 눈보라로 악명 높기도 하다. 사우스림에서 35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노스림도 사우스림에 못지 않게 아름답고 볼거리가 풍부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사우스림 방문객의 10퍼센트 가량만 노스림을 찾곤 한다. 노스림은 5월중순에서 10월까지만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으며, 라스베가스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약 50분정도가 소요된다.라스베이거스 주요 호텔정보1. 윈 라스베이거스 앤 앙코르 호텔 [Wynn Las Vegas and Encore]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끝자락에 위치한 윈 라스베이거스 앤 앙코르 리조트는 Mr. Steve Wynn이 디자인 및 건설한 호텔로 명실상부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호텔로 평가 받고 있다. 스트립에 위치한 리조트들 중 유일하게 18홀의 골프코스를 갖추고 있는 호텔이며,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 XS또는 Surrender에서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객실에서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창문을 통해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반면 앙코르 리조트의 전 객실은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스위트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2. 코스모 폴리탄 [The Cosmopolitan of Las Vegas]코스모폴리탄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중심에 위치한 개성 넘치는 럭셔리 리조트로 가장 최근에 오픈한 호텔 중 하나다.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와 라스베이거스의 전망을 감상하기 충분한 넉넉한 크기의 프라이빗 테라스가 인기의 비결이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의 상위 10 뷔페 레스토랑 순위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위키드 스푼(Wicked Spoon)을 비롯해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제일 잘 나간다는 클럽 마키(Marquee), 3개의 층을 화려한 크리스털로 감싼 샹들리에 바(Chandelier Bar) 등 섹시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라운지와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3. 시저스 앤터테인먼트 [Caesars Entertainment]최근 개관한 노부 호텔과 크롬웰 호텔을 포함,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만 10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명실공히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호텔 그룹 중 하나다.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 7개 정류장중 3곳(Harrah’s, Flamingo, Bally’s/Paris and The LINQ Station)과 연결되어 방문하기 편리하며, 최근 ‘링크’ (The LINQ)라는 야외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건설해 라스베이거스의 스카이라인을 또 한 번 바꾸어 놓았다. 시저스 그룹 내 6개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 ‘Buffet of Buffet (BOB)’ 1일 패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호텔 뷔페를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셀린 디옹, 브리트니 스피어스, 엘튼 존 등 유명한 팝 스타 공연을 연중 무휴로 즐길 수 있다.4.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카지노 [Westgate Las Vegas Resort & Casino]화려한 라스베이거스 역사의 한켠을 장식한 LVH 호텔(LVH Las Vegas Hotel & Casino)이 최근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로 리뉴얼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이 있을 때 머물렀던 웨스트게이트 리조트는 라스베이거스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웨스트게이트 리조트는 타임 셰어 시스템을 최초로 상업화한 미국 최대의 리조트 업체로 라스베이거스에도 3,000여개 정도의 객실 중 일부는 럭셔리 타임 셰어 빌라로, 나머지는 호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급스러운 스파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최고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할 수도 있으며, 따사로운 태양이 내리쬐는 수영장에서 한때를 보낼 수도 있다. 또한 TJ’s Steakhouse, Benihana, Burger Bistoro, Poolside Barbecue 등 다양한 고급 레스토랑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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