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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아름다움 캐나다 압도적 절경 풍족한 힐링포인트
축복받은 아름다움 캐나다 압도적 절경 풍족한 힐링포인트
  • 월간리치
  • 승인 2015.08.08 20:11
  • 호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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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 빙하와 호수를 품은 록키산맥 큰 줄기가 내달리는 북미대륙에 자리잡은 캐나다는 신이 내린 아름다운 풍광이 호연지기를 부른다. 도시들마다 개성 넘치는 매력을 지녀 자연과 문명이 조화를 이루고 영국계 프랑스계 미국계가 어우러진 별세계에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음식이 풍요롭다. 리치에서 자세히 알아 봤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는 신의 축복을 받은 것 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국가이다. 북아메리카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인구는 우리나라의 2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투명한 호수와 빙하로 둘러 쌓인 거대한 록키산맥이 뿜어 내는 매력은 누구나 한번쯤 이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고집스런 프랑스계와 명예를 존중하는 영국계, 자유로운 미국계 이렇게 삼색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의 도시, 토론토

토론토는 1615년 유럽의 탐험가 에티엔 브레일(Etienne Brale)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인디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1791년 영국의 식민지로 편입되었으며 1834년에 공식적으로 합병되었고, 1873년에 독립적인 캐나다 연방이 성립되었다. 5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 호수’에 위치한 토론토는 약 35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이며, 캐나다의 경제, 통신, 운수, 산업의 중심지이다. 100여개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약 70여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토론토는 특히 중국과 이탈리아계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영 제국의 향기 간직한, 빅토리아

빅토리아는 ‘브리티쉬 컬럼비아’의 주도로 밴쿠버 섬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대도시권으로 약 34만 명이다. 1843년에 ‘허드슨만 회사’가 이 땅에 개척한 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도시보다도 오래된 영국 제국의 향기가 지금도 풍기고 있다. 미국적인 도시 밴쿠버와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는 이 곳은 정원과 공원이 무수히 산재하고 있고 튜터 왕조의 건물 옆을 빨간 런던 버스가 달리는 등 마치 영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빅토리아의 상징인 주 의사당, 임프레스 호텔등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선명한 빨간색의 2층 버스, 오후 티 타임 등은 강한 영국의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전통이 살아있는 퀘벡

퀘벡주의 수도인 퀘벡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유럽 열강 특히 프랑스와 영국의 세력다툼의 격전지였기 때문에 북미의 "지브롤터"라고 불린다. 이런 이유들로 퀘백시에는 항구를 방어하기 위해 만든 돌로 된 성벽과 군사 요새가 많다. 주민의 95%가 불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전통에 긍지를 가지고 있다. 퀘벡시는 세인트 로렌스 강과 로렌시앙 산맥사이에 넓게 펼쳐져 있는 지역으로 원주민과 함께 프랑스와 영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각자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를 영위하면서 어울려 살고 있다. 1774년 파리강화조약 체결 이후 퀘백에 살고 있는 프랑스계 주민들은 프랑스 문화와 종교를 유지하고 불어를 사용할 있는 권리를 보장받아 프랑스 문화의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아름다운 항구도시 퀘백은 프랑스 문화와 언어가 살아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로 많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1985년 유엔의 세계유산문화 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게 되었다.


오로라가 아름다운 도시, 옐로우나이프

‘옐로우나이프’는 1967년부터 캐나다 ‘노스 테리토리’의 주도이다. 20,000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 같은 도시여서 가족적인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옐로우나이프’라는 도시명은 1800년대 이 지역으로 옮겨온 ‘옐로우나이프’ 인디언 부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옐로우나이프’를 유명하게 만든 것 중에서 최고로 꼽는 것은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 오로라이다. 이론적으로는 날씨만 맑다면 8월에서 1월까지 오로라가 보이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옐로우나이프’에서는 오로라를 보는 것 말고도 개썰매타기, 얼음낚시, 썰매타기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은 ‘노스웨스트 테리토리’ 관광의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동화속 도시, 밴프

밴프(Banff)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동화 속에 나오는 도시'라고 한다. 그만큼 자연과 잘 조화되는 도시설계가 인상적인 도시인 것이다. 캐나디언 록키(Canadian Rocky)의 시작점인 아름다운 도시 밴프(Banff)는 설퍼산에서 유황온천(Upper Hot Springs)의 발견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캐나디언 록키(Canadian Rocky)의 국립공원지정으로 본격적인 관광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이상적인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밴프(Banff)에서는 6,641㎢에 이르는 밴프국립공원에서 대자연의 광대함을 만끽할 수 있다. 정책적으로 개발을 억제하고 있어 현대적인 매력보다 어느 곳에서나 여유로움과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보우강(River Bow)계곡에서부터 루이스호수(Lake Louise)로 이어지는 아이스필드 하이웨이(Icefield Highway)는 캐나다(Canada)관광의 극점이라 할 수 있다.


캐나다의 대표음식, 푸틴(poutain)

캐나다의 대표 음식은 누가 뭐래도 ‘푸틴(프랑스어: Poutine)’이라고 말할 수 있다. 퀘벡 주의 음식 가운데 하나로, 감자 튀김에 그레이비 소스와 응고된 치즈를 함께 넣어서 만든다. 1950년대 퀘벡 주의 어느 시골 유래되었지만, 여러 지역사회에서 서로 ‘푸틴’의 발상지라고 주장해서 정확한 확인은 불가능하다. 캐나다의 리조트와 바 등에서 인기를 얻었던 것이 지금은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으로 퍼져나가 캐나다 전역에서 그 맛을 볼 수 있다. 보통 포크를 사용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으로, 현지인들은 맥주와 함께 즐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푸틴’뿐 아니라, 카레나 치킨, 소고기 등 다양한 겉을 함께 올려 먹는다. 또 이탈리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일로 퓨전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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