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최고의 음악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리랑을 부르는 아리랑 융복합 공연 ‘아리랑 세계의 심장을 두드리다’ 무대가 막 올린다.
오는 8월 26일과 27일 오후 8시 단 두 번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을 달궈 낼 이번 무대는 우리민족이 암울한 일제 강점기를 아리랑을 부르며 이겨냈던 것처럼 국가적으로 위기에 봉착한 현 시대를 전 국민과 해외동포가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뜨거운 감동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와예술원은 “아리랑의 브랜드화, 세계화를 위해 한국인의 심성과 열정의 상징 아리랑을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인의 노래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미래세대에게 아리랑가락을 심어주어 장기적으로 아리랑이 한국의 고유한 음악임을 인식시키고 전 세계 음악 교과서에 등재시키도록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미 미국 뉴욕, 중국 항주에서 대성황을 이룬 바 있으며 이번 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한국 공연에선 국악, 재즈, 클래식, K-pop, 힙합, 락, 대중음악, 빅밴드, 오케스트라, 합창 등의 협연과 무대디자인, 홀로그램 3D, 영상, 조명을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미국, 멕시코, 중국, 일본 등 아리랑을 편곡하고 연주했던 해외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해외 미래세대에게 아리랑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인과 해외의 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여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1부 아리랑의 시류, 2부 아리랑의 진화, 3부 아리랑의 미래 등으로 구성되며 국악 45명을 비롯해 국악관현악단 30명, 클래식 27명, 락 5명, 힙합 4명, 비보이 12명, 무용 19명, 대중음악 6명, 아카펠라 6명, 재즈오케스트라 33명, 합창단 90명 등 총 27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 공연이다. (예매문의 샤인기획 1644-8609 / 예매처: 인터파크·예스24·옥션·클립서비스)